코타키나발루에서 첫날 숙소로 많이 선택하는 캐피탈 호텔 숙박 및 호텔 디파짓 지불 팁 포스팅 진행하겠습니다. 식스티3 호텔과 캐피털 호텔 중 고민하다가 수리아사바와 워터프론트 쪽으로 이동하기 좋은 캐피탈 호텔을 선택하였습니다. 하루 숙박이고 대부분 투어 및 관광으로 숙소에 있을 시간이 없어서 첫날 숙소로 많이 이용하는 곳을 선택하였습니다. 위치는 수리아사바 입구에서 보면 건너편에 눈에 띄는 알록달록한 건물입니다.
원래 오후 2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였지만 짐을 맡기고 관광을 다닐 생각으로 오전 9시 30분 방문하였는데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초~~ 얼리 체크인을 운 좋게 하게 되었습니다. 짐을 맡길 생각으로 일찍 가셔서 얼리 체크인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 문을 열어주는 호텔 직원분이 계시고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주는 직원분은 없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호텔을 검색하면서 디파짓에 대한 부분이 궁금하였는데 어떤 곳은 안 낸다고 하면 안 받는다 또는 무조건 내야한다 등의 의견이 다양했습니다. 특히 캐피털 호텔은 1박에 150링깃이라는 숙박비보다 더 큰 디파짓을 요구한다는 글은 있었으나 디파짓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포스팅은 찾을 수가 없어서 제가 도전해 보았습니다.
캐피털 호텔 디파짓에 대한 결론은!!!
디파짓은 안 낼 수 없었습니다. ㅠㅠ 호텔측에서 무조건 디파짓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디파짓 금액은 100링깃으로 기존에 검색한 150링깃보다 작았는데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평일/주말, 숙소 종류, 인원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파짓은 호텔 체크아웃시 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링깃을 다 쓰고 귀국하고 싶은 저에게 디파짓은 달갑지 않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혹시 원화로 지불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흔쾌히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3만원 또는 5만원을 내면 된다고 해서 마침 가지고 있던 5만원으로 지불하였습니다. 캐피털 호텔 뿐만이 아니라 코타키나발루의 호텔들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원화로 디파짓을 지불할 수 있으니 링깃이 많이 남아도는 분 또는 호텔 룸서비스 등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분이라면 원화로 지불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탑승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약간 작은 엘리베이터가 2개 있습니다. 오래 기다리거나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층별 표시가 우리나라와 다른것은 우리나라는 로비부터 1층인데 이곳은 G로 표기합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몇번이나 1층을 눌렀는지 모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부터 망고 냄새가 났는데 캐피털 호텔도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잭플룻, 두리안, 망고스틴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니 이점 꼭 기억하고 지키면 될 것 같습니다.
스탠다드 더불룸은 국내 호텔의 모습을 갖추었고 도로쪽이 아닌 산뷰로 배정해줘서 차량으로 인한 소음도 없었습니다. 청결하였고 침구도 깨끗하였습니다.
생수 2병이 무료로 제공되며 냉장고는 비어있었습니다. 금고와 옷걸이도 여러개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슬리퍼도 2개 있어서 내부에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중요한 것은 욕실이죠? 욕실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건식으로 이용하며 발매트 1개, 작은 수건 1개, 큰 수건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샴푸와 샤워젤은 부드럽진 않았지만 양도 많아서 잘 사용하였습니다. 드라이기는 바람이 강하여 머리가 금방 말라서 좋았습니다. 가격 대비 장점은 많고 단점은 적은 캐피탈 호텔 숙박 적극 추천드립니다.
코타키나발루 캐피탈 호텔(Capital Hotel)
1. 장점
- 어디든 이동하기 쉬운 위치(수리아사바, kk마트, 워터프론트, 가야스트리트 등등)
- 가격 대비 친절한 직원과 룸 컨디션
2. 단점
- 벌레가 많지는 않으나 개미 조금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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