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값 하락 둔화 - 급매물이 줄어들고 있다

 

매주 새로운 하락폭을 나타냈던 전국 아파트가격 하락세가 둔화되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과 많은 유튜브에서는 23년 하반기까지는 계속 떨어진다고 말하고 있는데 의아한 일입니다. 아무래도 23년 새해가 되면서 과도한 집값 하락을 걱정한 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기사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주요 부동산 규제완화는 규제지역 해제(서울 강남 3구, 용산구 제외), 양도소득세, 종부세 등 2 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폐지,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급매물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역대 최대 하락을 이어오다가 9주 만에 역대 최대 하락이 멈춘것입니다. 정말 부동산 침체기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결국 또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부자들이 돈을 버는 시기가 또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가 올라 대출을 많이 받고 아파트를 구매하신 분들은 대출이자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지만 투자가 아닌 실수요자들에게는 집 값, 아파트값 하락시기가 반가울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이나 어떻게 움직일지는 신도 모르는 영역입니다. 내가 실거주하려는 곳이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대출로 구입이 가능하다면 실거주를 하면서 집값이 오르는 시기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은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끝없는 상승 또는 하락은 없다는 것이죠. 계속 우상향 할 것 같은 시장에도 결국 하락은 찾아오고 계속 우하향 할 것 같은 시장에 상승은 또다시 찾아옵니다. 부자들이 계속 더 많은 부를 쌓을 수 있는 것은 누구나 우상향을 예측하는 버블시기에 현금을 보유해 놓고 누구나 우하향을 예측하는 시기에 주식이나 부동산을 보유한 현금으로 구입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반대로 하면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단기간에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지만 여유를 갖고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는 주식의 명언대로 부동산도 내가 생각하는 바닥에서 구입을 하면 결국에는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23년 힘든 예측들로 가득하지만 이때를 기회로 생각하고 많은 부를 창출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