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23년 1월 8일 봉쇄정책이었던 제로코로나를 종료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기존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시설격리 5일 + 자가격리 3일이란 기간을 허비해야 했지만 제로코로나 종료로 인하여 코로나19 이후 3년간 유지한 입국자 격리 조치를 폐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1월 8일부로 중국인 및 해외 입국자에게 실시하였던 시설격리 조치를 폐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8일간의 격리 조치를 의무화하였던 것을 완전 폐기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단, 해외 입국자는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고 중국의 입국 시 검역절차를 PASS 하면 격리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입국인들에게 적용하던 격리 전 PCR 검사 및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발급받아야 했던 건강 QR코드도 신청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국내 여행업계는 굉장히 반기고 있습니다. 중국으로의 해외여행이 즉시는 아니라도 내년엔 증가 추세를 보여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위험 단계를 낮추고 있는 시기에 내년에 여행업 관련 주식들 중에서 평균 하락율을 초과하는 종목을 찾아서 매수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각적인 실적 향상은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벌써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해외여행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여행업 관련 주식의 주가가 상방을 향해가는 것은 정해진 것이 아닐까라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중국이 봉쇄정책을 조금씩 풀면서 게임주에도 빛이 들었습니다. 중국이 입국자 격리 폐지뿐만이 아니라 1년 6개월 만에 외국산 게임 수입을 허가하면서 22년 마지막 주식 거래일인 오늘(29일) 국내 게임주가 간만에 일제히 반등하였습니다. 중국이 1년 6개월만에 중국 내 서비스를 허가한 게임은 넥슨 - 메이플스토리 M, 넷마블 -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 A3:스틸얼ㅇ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 - 샵 타이탄, 스마일게이트 -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엔픽셀 - 그랑사가 이렇게 7개 게임입니다. 넷마블은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 조이시티, 데브시스터즈, 넥슨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모든 게임주가 상승 차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거대한 인구만큼 전 세계 게임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실적 악화와 위믹스 사태 등으로 침체되어 있던 게임주의 높은 상승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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