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8개월 차 9급 공무원의 직장생활
20회의 첫 출연자는 준비한 지 1년 만에 9급 공무원이 되었고 현재는 30년 차 공무원이신 어머니와 함께 거제시청에서 근무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 거제시청 관광과 관광기반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통틀어서 막내라고 합니다. 주요 업무는 거제의 관광시설 운영 및 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거제에서 계속 거주를 했는데 현재의 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알게 된 관광지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지금 휴가철이고 장마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요즘은 출장이 많다고 합니다. 출연자는 8시에 직장인 거제시청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 출근시간이 9시인데 왜 일찍 출근하는지 궁금하였는데 화면에서 바로 답이 나옵니다. 본인은 워낙 업무를 조금 여유롭게 준비하여 처리하는 걸 즐기고 아침 사무실의 고요함이 좋아서 일찍 출근을 한다고 합니다. 출근하자마자 하는 일은 당일 할 일을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촬영 당일은 출장이 많은 날이기도 하고 공무원이 된 후 첫여름 성수기라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 같다고 다짐합니다. 출장지는 거북선, 기적의 길, 외도, 장승포차 였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기적의 길이었습니다. 기적의 길은 6.25 당시 흥남철수작전의 배경이 된 내용을 담고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관광지에 대한 역사 공부는 필수라고 합니다. 이제 여름이라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데 직접 걸으며 관광 동선을 체크합니다. 점검하며 이동 동선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없어 헷갈릴 수 있어 설치를 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둡니다. 다음 목적지는 외도입니다. 다가올 장마와 태풍시기를 대비해 외도에 있는 등대를 점검합니다. 외도 점검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 근무 중에 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박 및 캠핑을 하시는 분이 있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계도를 나가는 상황도 보여줍니다. 정말 출장이 많은 일인 것 같습니다. 민원 해소를 위해 간 해수욕장은 구조라 해수욕장이었습니다. 민원인을 마주치면 실랑이가 벌어질까봐 무섭기도 한다고 합니다. 민원을 해소하러 갔는데 주차장 가로수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간 것 까지 처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민원 처리 후 거북선을 찾아갑니다. 이 거북선은 공무원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본인이 담당하여 제작한 관광지라 더욱 애착이 간다고 합니다. 현수막까지 본인이 다 제작을 하였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몰릴 성수기를 대비해 보수할 곳을 확인하고 직접 주문 제작한 지도를 설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북선 내부에 역사적인 내용을 많이 담아서 거제 관광 시 방문하면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출장 후 다시 사무실에 복귀하는데 출장 후 보고서는 필수라고 합니다. 보고서를 결재 올렸더니 팀장님이 출연자를 부르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지적 사항은 보고서의 일시였는데 시간이 빠져 있고 출장 일자만 작성되어서 그 부분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리도 다시 한번 지적을 하여 재보고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한 번에 수정 사항을 알려주면 될 것 같은데 여러 번에 걸쳐서 알려주는 것은 조금 비효율적으로 보였습니다. 마지막 출장지인 장승포차가 있는데 오후 6시부터 오픈이라 촬영일 당일에는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탁 트인 뷰가 매력적인 장승포 수변공원에 포차 거리를 오픈할 예정인데 정식 오픈 전에 잘 준비되고 있는지 체크를 하러 간 모습을 보여줍니다. 관광객들의 안전 및 주차까지 모두 신경 쓰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이렇게 시민들의 관광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있어서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분들 고생이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
해양경찰 7년 차 특공대원의 직장생활
다음 출연자는 해양경찰 7년 차 특공대원의 직장생활을 보여줍니다. 해양경찰특공대는 국가급 대테러부대로서 해상 강력 범죄, 마약 밀수, 폭발물 처리, 인질 구출 등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상 대테러 특공대원이라고 합니다. 출연자는 23살에 군대를 전역하자마자 해양경찰에 잠수 직별로 최연소 합격을 하여 현재 근무중인 남해 해양경찰특공대 18명 중 나이는 가장 어린 막내라고 합니다. 해양경찰특공대원은 대한민국 0.7%만이 가질 수 있는 직업으로 아무나 할 수 없는 특별한 기술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명예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해양경찰특공대는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데 촬영 당일에는 당일 퇴근을 하지 않고 다음날 오후 2시에 퇴근하는 30시간의 근무를 완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해양경찰특공대는 본관동과 훈련동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특공대는 대부분 해난구조대, 특전사 707, 정보사 UDU, 해병대 수색대 등등 다양한 특수부대원 출신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 화면을 보고 나니 저까지 마음이 든든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전일 당직자에게 인수인계 및 일정을 확인합니다. 청사 창고 정리 및 UN 선박 관련 이슈, 태풍 안전 수칙 알림 등을 공유한 후 당일 일정인 해양 순찰, 해양 수영 구조 훈련, 대테러 훈련을 안내합니다. 출연자는 현재 행정팀에서 근무하여 정수기 렌탈료, TV 수신료 등 행정적인 업무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해양경찰특공대는 주로 작전팀과 행정팀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행정팀이라고 비상시 출동을 나가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행정업무 후 해양 순찰 및 인명 구조 훈련이 있어서 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선 관할 바다를 순찰을 합니다. 혹시 모를 테러에 대비해 매일 순찰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순찰 장소는 테러 발생 시 가장 위험한 다중이용시설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중점적으로 순찰합니다. 다음은 해상 수영 구조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해양경찰특공대의 주요 업무는 대테러이지만 국가 위기 상황에서는 해양 구조 활동도 지원하기 때문에 미리 훈련하고 대비를 한다고 합니다. 구조 훈련의 첫 번째로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훈련을 하는 이유는 해양 구조 시 헬기에서 뛰어내려 물에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때문에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해양경찰특공 대원답게 굉장한 수영 속도를 보여줍니다. 생명이 걸렸기에 훈련이지만 진지하게 임한다고 합니다. 오전 훈련을 종료하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주요 업무인 해상 대테러 훈련을 진행합니다. 우선 대테러 시 사용되는 장비들을 점검합니다. 첫 훈련은 체련 단련을 합니다. 특공대의 몸은 무기고 재산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부상자 호송을 위하여 중량이 있는 기구를 다루는 고강도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와 부상자를 위해 매일 반복하는 체력훈련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사격 훈련을 합니다. 사격 훈련도 실탄으로 하는 모습이 신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론 가상 상황을 기반으로 인질 구출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날은 테러로 점령당한 선박에서 인명을 구출하는 가상 상황에서 공중 침투 후 인질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대테러 훈련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이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실제 상황에서 누군가를 위해 본인의 목숨을 내놓고 구조를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믿음직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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