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의 자유

역사 강사 / 항공사 부기장의 직장생활

파프리 2021. 7. 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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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체 10년 차 역사 강사의 직장생활

교육업체에서 역사 중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고 공부가 힘들지 않게 도와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현재 누적 수강생만 160만 명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엔 초등학교 교사의 직장생활을 살펴봤는데 인터넷 강사의 직장생활은 어떤지 엿볼 수 있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서 Q&A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을 살펴본다고 합니다. 게시판에 문의글이 하루에 200~300건나 작성되기 때문에 직접 답변을 달지는 못하고 담당 조교팀에서 답변을 작성한다고 합니다. 답변이 너무 많이 밀리지 않았나 체크하고 피드백을 줘야 하는 부분은 피드백을 작성합니다. 다음으로는 운동을 합니다. 강의가 많은 날은 하루에 8시간 강의를 할  때도 있어서 운동을 꼭 한다고 합니다. 촬영이 있는 날에는 메이크업을 준비합니다. 9시에 출근을 하는데 학원으로 출근하는 것은 아니고 본인의 연구실로 출근한다고 합니다. 각종 역사 자료와 스튜디오가 연구실에 함께 있습니다. 원래는 현장 강의만 했었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현장 강의는 중단하고 스튜디오 강의만 진행한다고 합니다. 촬영 날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있어서 바쁜 날이라고 합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란 수능 출제 기관이 두 번의 연습 기회를 주는데 그게 바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라고 합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여태 준비하여 온 방향이 맞는지와 수능에서 나의 위치를 확인해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라고 합니다. 오전에는 교재를 교정하는 업무를 합니다. 학원 강사는 강의만 한다고 생각 했는데 커리큘럼에 맞춘 교재를 준비해야 해서 나만의 교재를 시즌마다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촬영 당일은 세계사 교재 최종 교정의 날이었습니다. 오탈자 및 오류가 없고 수능에 최적화된 핵심 내용만 들어가도록 교재를 준비해야 해서 많이 연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매년 개정되는 교재는 7~80%가 변경된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지는 교재를 만들고 싶어 표지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오후 업무를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강의 스크립트를 짠다고 합니다. 오프닝 멘트 및 판서까지 모두 준비를 해서 촬영을 하도록 세심하게 준비를 합니다. 이날은 모의고사 날이라 작년도 역사 모의고사 문제를 실제로 풀어봅니다. 이를 통해 올해 난이도를 비교해 볼 수 있고 변별도 있는 문제들이 출제가 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문제를 푸는데 4분이 걸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역사 강사라 만점과 빨리 푸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시험지가 공개되고 문제 풀이를 하기까지 40분이라는 시간밖에 없어서 미리 어느 정도 자료를 준비해놓습니다. 모의고사 날엔 총평만 하기 때문에 시험의 대략적인 난이도를 확인하면 된다고 합니다. 총평은 라이브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본사에 가서 진행하기 때문에 본사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총평을 하기 전까지 정말 열심히 멘트까지 준비를 합니다. 역시 프로 강사답게 프롬프터도 없이 총평 강의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강의 준비를 열심히 하는 이유를 나를 믿고 따라주는 학생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인기 역사 강사의 멘트에서 진실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공사 6년 차 부기장의 직장생활

다음 출연자는 항공사의 부기장입니다. 특이한 이력이 하나 있는데 카이스트 출신의 최연소 부기장이라는 것입니다. 부기장의 주된 업무는 승객들이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항공업을 하면 내가 일을 할때 즐기면서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일어나자마자 부기장답게 기상을 가장 먼저 확인한다고 합니다. 항공사에서 여성 기장은 3% 미만이라고 하는데 그 3% 안에 들어갔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출근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모의비행 훈련장으로 바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모의비행 훈련은 조종사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유지하고 돌발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진행한다고 합니다. 훈련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시뮬레이터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항공기와 거의 동일하게 제작되어 있다고 합니다. 계기판을 간략히 설명해주는데 제가 들어가 볼 수 없는 곳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모의 훈련을 통해 여러 공항을 배경으로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한 연습을 합니다. 예를 들어 기내 응급 환자가 발생한다든지 착륙중에 근방 대형기가 있어 기류의 영향으로 기체가 흔들리는 상황 등의 비상 상황에 대한 연습입니다. 훈련에 계속 통과하지 못하면 퇴사까지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모의 훈련 종료 후 실제 비행 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천공항으로 출근하여 승무원 라운지에서 출근 도장을 찍고 기장님과 함께 기상 및 구름 상황을 체크합니다. 오늘의 도착지는 코로나로 인하여 새롭게 생긴 노선인 무착륙 관광 비행이어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대마도 상공에서 회항하여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노선입니다. 인천공항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데 예전과 다르게 텅 빈 공항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승무원들은 식사 장소 및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공항 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식권을 모바일로 회사에서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조종실 내부는 항공 보안법 상 보여줄 수 없어서 블러 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를 보여줄 수 없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출연자는 무착륙 관광 비행을 처음 하는 것이어서 설렘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비행 중 멘트는 전문용어라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조종석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보여줘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비행 중 승객들에게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기장과 부기장에게는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 기장과 부기장은 각각 기내식 메뉴라 달랐습니다. 그 이유는 같은 음식을 먹어서 둘 다 배탈이 나면 안 되니까 항상 다른 메뉴를 먹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돌아와 착륙을 하며 직장생활 안내를 종료합니다. 출연자의 목표는 매번 승객에게 안전한 운행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해외여행을 하루빨리 재개하는 날이 돌아왔으면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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