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프로 서퍼 9년 차의 직장생활
2021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롱보드 부문 1위를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외국의 경우 3~4세부터 일찍 서핑을 배우는데 반면에 28세에 서핑을 처음 시작하였고 서핑은 비주류 운동 종목이라 후원 또는 지원이 없어서 본인이 직접 요가 강사를 해서 대회를 출전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강원도 양양에서 서핑 샵을 운영하면서 살고 있다고 하며 서핑은 본인의 삶을 바꿔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국가대표 서퍼의 직장생활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보드에 왁스를 칠하는 모습으로 인사를 합니다. 왁스를 바르면 서핑 중에 많이 미끄러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벽부터 장비를 챙겨 훈련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본인의 주종목인 롱보드는 높은 파도보다는 잔잔한 파도에서 연습이 더 잘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강한 파도가 많이 오는 외국에 비해 일 년에 한 달 정도 좋은 파도가 온다고 합니다. 국가대표이지만 외국의 좋은 파도가 있는 국가에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합니다. 롱보드는 한파도에서 그 파도를 얼마나 잘 살려서 오래 타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훈련을 마치고 서핑 샵의 업무가 나오는데 서핑 샵은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수입의 차이가 극심하여 비수기 때는 수입이 거의 없어 성수기 때 많이 벌어야 한다고 합니다. 서핑숍을 오픈하고 수강생이 도착하였고 강습을 하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서핑숍 운영을 통해 대회 참가 비용 등의 경제적인 부분에는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서핑숍을 운영하면서 본인의 연습시간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강습 중에 좋은 파도가 오면 강습은 뒤로 미루고 좋은 파도를 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고 하는데 이런 모습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힘들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파도가 안 좋은 날엔 실내에서 밸런스 운동 등의 실내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행파이브, 행텐 등의 롱보드 기술들도 간단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실내 연습 시에는 밸런스를 위하여 밸런스 보드 및 폼롤러 위를 다니며 밸런스 연습을 하였습니다. 강습을 마치고 다시 좋은 파도를 향해 찾아갔는데요 기존대로라면 곧 국제대회가 있을 예정이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개최 여부는 불투명 하지만 연습은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프로 선수답게 작은 파도도 팔힘으로 극복하여 파도를 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핑은 출연자의 인생을 바꾸게 된 전환점이라고 하는데 도시에 살던 본인을 시골로 보냈고, 산을 좋아하던 본인을 바다로 보냈다고 합니다. 서핑은 기다림의 스포츠라고 하였는데 서핑하기 적절하지 않은 환경에서 세계 무대에서 입상하는 모습을 보니 출연자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우체국 3년 차 집배원의 직장생활
다음으로는 신세대 집배원의 모습을 그립니다. 흔히 우체부 아저씨라고 불렀었는데 젊은 집배원의 직장생활을 그린다고 합니다. 집배원은 공무원으로 출연자는 아날로그를 좋아하여 손편지등에 관심이 많아 집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집배원은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새벽에 3~4km 정도 뛴다고 합니다. 집배원이란 일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걷고 뛰어야 하는 것이어서 건강관리가 근무와 직결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우체국까지 출근은 스쿠터를 이용하여 출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근무할 때도 오토바이를 탈 텐데 근무를 위한 연습의 연장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체국에서 막내 집배원이다 보니까 항상 밝은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출근 후엔 환복을 하고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서비스를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그다음 하는 일이 산더미 같은 택배를 집배 코드를 확인하여 본인에게 담당되는 지역의 우편물을 분류합니다. 집배원 1명이 2만 2천 명, 건물 411개, 3,400가구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호자서 담당하기에 정말 엄청난 넓이인 것 같습니다. 택배 정리 후에는 등기 서류를 챙깁니다. 당일 총 배달 건수가 등기 + 택배가 314건 우편이 2,114건이라고 합니다. 배달을 나가기 전에 선크림을 바르는 모습에서 막내다운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번 정해진 배달 구역은 노하우가 쌓여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중간에 변동되는 일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집배원에게 오피스텔이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합니다. 한 건물에 가구수가 많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우편물을 얼마나 빨리 끝내느냐가 빠른 배송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배달하는 모습에서 계단을 굉장히 많이 오르내리는 모습이 보였는데 운동과 노동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건강을 정말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 1시 정도에 배달의 70%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점심은 바나나와 단백질 보충제로 간단하게 섭취하였습니다. 집배원은 반복적인 일인데 그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나 날씨의 변화에서 새로운 것을 느끼면서 업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느끼면서 집배원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배송 후 듣는 감사하다는 말이 누군가에게 고마운 존재가 된다는 것에서 직업적인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합니다. 업무를 위해 체력을 키우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5년 차 야생동물 수의사의 직장생활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서 국립공원 수의사에서 일하며 멸종위기 동물 복원,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업무를 하고 있었고 출연자는 야생동물을 돌보기 위해 수의사를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야생동물 수의사가 수입으로 보면 가장 적다고 하는데 사명감으로 근무를 한다고 본인이 밝혔습니다. 직장은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야생동물 의료 센터에서 근무한다고 합니다. 출근하면 바로 근무복으로 갈아입고 구조 치료 후 재활 중인 동물들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 치료받고 있는 동물은 7종 총 10마리가 있다고 합니다. 관리하는 곰은 69마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 수의사의 주 업무가 반달가슴곰 관련 업무이고 우선 곰 동면 포획 검진을 한다고 합니다. 진료를 나갈 때는 가방을 들고 가는데 마취 가방은 6kg, 진료 가방은 9kg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곰이 동면하고 있는 곳에서 검진 대상 곰을 찾아가게 되는데 위치추적 장치가 달려 있어서 정확한 위치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곰 한 마리 검진을 하는데 총 12명 3개 조가 움직이게 되는데 아무래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대규모 인력이 동원되는데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곰을 마취하러 가는데 방검방패, 곰 스프레이, 헬맷까지 쓰고 가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떨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곰이 눈치채고 도망가서 포획 실패하였습니다. 놀라서 멀리 도망가여 이번에는 검진을 실패하였는데 성공확률이 50% 정도 된다고 합니다. 복귀해서 오후 업무를 실시합니다. 부상당한 말똥가리를 진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말똥가리는 차량 충동사고 후 골절로 뼈는 붙었는데 비행 재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생동물 계류장에서 장기 입원 중인 곰에게 약을 주는 모습도 나오는데 간식과 영양제와 약을 섞어서 먹인다고 합니다. 다음은 입원 중인 여러 야생동물들을 살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야생동물의 부상은 80% 이상이 인간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살리는 야생동물보다 그렇지 못한 동물들이 많아서 아쉽다고 합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사망하는 야생동물에게 불쌍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열악한 수익인데 야생동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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