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의 자유

의대생 / 프로야구 매니저의 직장생활

파프리 2021. 7. 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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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아기 엄마의 직장생활(의대 실습)

 

이번엔 특이하게 아기 엄마이자 의대생인 출연자의 생활을 살펴본다 대부분 직장인들의 직장생활 모습만 비쳐줬던 아무튼 출근의 기본 포맷과 다른 출연이라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출연자는 원래 의학대학원을 진학하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수능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진학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성적에 맞춰서 생물학과를 입학하였고 다음엔 생화학과를 편입하였고 대기업을 다니다가 마음속에 의사의 꿈이 있어서 퇴사를 하고 의대를 준비한 후 4개월 후에 원하던 의대에 입학하게 됩니다. 아직 학생인데 결혼을 일찍 하여 결혼 4년 차에 아기는 지금 두 돌이어서 육아를 하며 의대를 다니는 모습을 그리게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는 유투버를 하고 있었는데 유투버가 흥행하여 출판사와 계약하여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의대를 다니는 것일 뿐 추가적인 경제생활을 많이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현재는 의대 실습을 하고 있으며 모든과를 다 돌며 실습을 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 도착한 후부터 의대생의 병원 실습 과정을 보여줍니다. 7시 30분에 도착하여 의사 선생님이 진행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발표 과제를 당일 부여받아 4시간 정도의 준비시간을 받은 후 과제를 발표해야 한다고 합니다. 발표 준비를 위하여 병원의 의학 도서관에서 오전 내내 자료를 찾아보며 과제 발표 준비를 한 후 오후에 발표를 합니다. 과제 준비를 마치고 회진에 참여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교수님을 쫓아다니며 회진하는 모습에서 실제 환자를 보고 배우게 됩니다. 실제 환자를 만났을 때 본인 지식의 바닥을 느끼게 되어 내가 한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며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점심은 빵과 초콜릿 우유를 먹으며 오후에 있을 발표를 준비합니다. 의사가 되기 전까지 이렇게 혼자 많이 견디며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역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대충 해서는 되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연자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병원에서 돌아오면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워킹맘이라는 것인데요. 집에 와서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저렇게 육아와 공부를 같이 병행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기도 없는 내가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야구(2군) 2년 차 매니저의 직장생활

 

다음 출연자는 2005년에 유명 야구 구단에 투수로 입단하였고 1군에서의 기록이 안 좋아서 방출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방출 당시 평생 해온 야구를 그만두고 무엇을 해야 하는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3년, 어린이 야구단 코치 2년 후 이전에 몸담았던 친정 구단에서 2군 매니저 근무 제안을 해서 현재 2년 차 매니저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 야구에 매니저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는데 야구 매니저는 4~50명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것이며 선수단 스케줄 관리, 숙박업소 예약, 세탁, 식사 그리고 선수들 멘털 케어까지 담당한다고 합니다. 담당 업무만 들어도 굉장히 바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근 하자마자 하는 일은 경기 일정을 감동 및 직원, 선수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전달하고 공지하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다음으로는 선수들에게 선수용 물품을 지급을 해주고 선크림 등의 미용용품도 지급을 해줍니다. 개별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을 기억하였다고 체크를 해줍니다. 이후에는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여 한해의 경기 일정을 체크를 하고 경기 일정에 따라 식사 일정을 체크하고 각 경기에 따른 숙소를 예약하고, 식사를 예약하고, 어린 선수들이 많은 2군 구단이다 보니 선수들의 병역사항까지 체크를 하는 업무를 하였습니다. 그 후 당일 경기에 참가할 엔트리를 명단을 정리하여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제 사무실의 업무는 종료되고 실제 경기전 야구장에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경기 워밍업 전 출전 선수 부상으로 명단이 변경되어 상대편에 통화하는 등 스포츠 경기답게 돌발상황이 많은 점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기전 타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매니저가 배팅볼까지 던져줍니다. 칭찬도 곁들여가며 멘털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점심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데요 메뉴는 장어덮밥 닭가슴살 샐러드 등 화려한 식단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본인 팀뿐만이 아니라 원정으로 온 팀의 식사 및 시설까지 관리를 해야 하니까 전화가 계속 오고 바로바로 대응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나를 희생하고 다른 사람을 챙기는 프로야구 매니저의 직장생활은 참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출연자가 속해있는 프로야구 2군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그냥 쉬는 것이 아닌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록하는 테깅이란 업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경기 중간중간에 구장에 넘어간 볼을 줍는 등 궂은일까지 모두 해야 하는 것이 프로야구 매니저 업무인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최고의 성과는 관리한 2군 선수들이 1군으로 호출되어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매니저님처럼 뒤에서 챙겨주는 분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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