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의 자유

타이어 디자이너 /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직장생활

파프리 2021. 7.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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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회사 3년 차 타이어 디자이너의 직장생활

이번 회차에는 타이어를 디자인하는 타이어 디자이너가 출연한다고 해서 조금 의아하였습니다. 타이어에서 디자인이란 요소가 적용될 것이 있을까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처음 화면에서 업무를 소개하자마자 저의 궁금증은 해소되었습니다. 타이어 디자이너란 타이어의 모양이 아닌 타이어의 패턴을 디자인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합니다. 타이어 회사지만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니즈가 있는 회사라 미래에 더 발전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근무한다고 합니다. 타이어 회사를 다녀서 그런지 여러 IT 기기를 잘 활용하고 출근도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여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무실이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벽이 하나도 없어 엄청난 개방감을 자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채광도 좋고 쇼핑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이너답게 책상에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아침마다 얼리어답터들이 방문하는 사이트를 둘러봅니다. 호기심은 디자이너의 원천이기 때문에 하루 루틴 중 가장 먼저 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서도 출연자가 타이어 디자인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디자인에 따라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에 따라 성능도 차이가 굉장히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각 타이어 디자인을 보면 둥글둥글하게 마감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타이어의 마모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모든 타이어에는 디자이너의 의도가 담겨 있어서 타이어 디자이너는 섬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의에 타이어를 들고 가는 타이어 디자이너의 모습이 신기하였습니다. 회의에서는 전기차 추세에 따른 타이어 디자인을 타 팀과 업무협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전기차와 현재 내연기관 차의 타이어는 전기차가 무게가 더 나가고 순간 토크가 더 강하기 때문에 타이어 디자인도 다르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전기차는 조용하기 때문에 저소음 기능을 향상하는 것에 더 힘써야 한다고 합니다. 디자인한 타이어 패턴을 3D 프린터로 출력을 하여 모형을 다시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퇴근시간에 확인한다고 합니다. 회사 옥상에 루프탑 테라스가 있었는데 판교 회사라 직원들의 휴게 공간도 예쁘게 디자인해놓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내에 포커스룸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독서실 같은 분위기가 나고 혼자만 근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출연자는 아이디어는 무조건 밖으로 꺼내놔야 한다고 합니다. 이상한 아이디어라도 새로운 것이라면 누군가 그것을 이용하여 좋은 제품을 개발해낼 수도 있어서 라고 합니다. 타이어 디자이너는 미래를 대비 연구해야 제품 생산이 가능하여 미래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연자는 타이어는 사람의 생명과 연관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사고를 막아줄 수 있는 것을 연구하고 있어서 직장생활 만족도가 95%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창의적인 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본인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증권회사 5년 차 애널리스트의 직장생활

다음으로는 애널리스트가 출연하게 됩니다. 애널리스트란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투자 판단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애널리스트는 직접 주식을 사고 팔고 하는 것은 아니고 투자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출연자가 다니는 증권회사는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담당업무는 투자자들이 적정주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하고 있으며 여러 산업 중 디스플레이 산업 담당하고 있는 애널리스트라고 합니다. 대학교 때 주식 투자 동아리에 참여했었는데 내가 분석한 기업의 주식을 친구들이 매수하여 좋은 수익을 내는 모습을 보고 애널리스트를 하면 재미있겠구나 라고 생각하여 이 직종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미팅이나 세미나가 많기 때문에 정장을 많이 입는다고 합니다. 출근을 6시 30분에 하는 모습이 신기하였습니다. 출근 시간도 이른데 출근하자마자 기업보고서를 시간 내에 수정하여야 해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바빠 보였습니다. 애널리스트에게 기업보고서는 숙명과도 같다고 합니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서 본인의 의견을 전달하고 투자자는 보고서를 통해서 정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애널리스트의 핵심 업무라고 합니다. 기업보고서의 헤드라인만 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은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제목을 뽑아야 한다고 합니다. 주식 시장이 9시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오전이 굉장히 바쁘다고 합니다. 완성된 기업보고서를 약 3,000명의 펀드매니저에게 송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애널리스트들이 아침에 발간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인 모닝 미팅을 갖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분 내로 핵심만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 출근이 빨라서 이 많은 일을 다 했는데 8시였습니다. 출근부터 오전 8시가 하루 중 가장 바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세미나가 있어서 세미나에 사용할 서류들을 직접 제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미나는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자료를 펀드 매니저 또는 고객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뜻한다고 합니다. 세미나는 요청이 들어올 때 외근을 나가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세미나를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본인이 담당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전문성이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주가 수익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보고서의 정확도에 따라 증가하는 보고서, 세미나, 유튜브 조회수 등의 횟수로 업무 성과를 평가한다고 합니다. 점심식사 시간에 애널리스트 간 대화를 엿보니 일상적인 야근과 이른 출근, 그리고 주말도 쉬지 못하는 굉장한 업무 강도를 가진 것 같았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근무를 시작하는데 또 미팅이었습니다. 기업 미팅을 하는데 투자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미팅이라고 합니다. 기업 대비 전에 미팅할 기업의 기본 정보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새로운 기업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루에 5시간 정도는 기업보고서 작성에 할애한다고 합니다. 3시 30분부터 작성한 보고서를 밤 11시까지 작성하고 퇴근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퇴근을 합니다. 정말 애널리스트는 쉴틈 없이 치열한 삶으로 보이는데 본인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직업이라 뿌듯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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