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비스 회사 4년 차 챗봇 서비스 기획자의 직장생활
금융서비스를 하고 있는 테크핀 회사에서 출연자가 맡은 업무는 예전엔 전화 문의가 많았지만 현재는 챗봇으로 문의를 많이 하는데 바로 이 챗봇을 똑똑하게 가르치고 답변을 만드는 기획자라고 합니다. 이번 출연자가 근무하는 회사도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는 테크핀 회사로 자유로운 사내 분위기 및 언제든 이용 가능한 휴게공간이 돋보였습니다. 회사가 수평적인 분위기를 추구하여 영어로 된 이름만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업무는 메신저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인 챗봇이 답을 주는데 만약 사용자가 어떤 문의를 했을 때 정확한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입력하여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는 일입니다. 사무실에 사내 카페가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즐기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저런 모습은 정말 부러웠습니다.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고객들이 질문한 사항에 대하여 제대로 답변이 나갔는지 오답률을 체크하는 회의였습니다. 매일매일 하는 회의로 오답은 즉시 수정 업데이트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챗봇 뒤에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사랑고백이나 욕설 또는 메모장처럼 이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기획자들이 다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사항을 잘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챗봇 파트 전체 회의가 진행되는데 내 집처럼 편안한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부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챗봇은 아무래도 CS 파트 이기 때문에 다른 고객 서비스 부서와 협업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챗봇 관련 시스템을 수정 후 테스트할 때는 테스트 폰을 이용하는데 테스트 폰들은 각각 소프트웨어마다 하나씩 준비되어 있어서 각 시스템에 잘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챗봇 기획을 하면서 어려웠던 일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업무라 부담감을 느꼈고 컴퓨터인 AI를 학습시켜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변수들이 많아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챗봇이 신규 사업일 때부터 참여해왔어서 본인이 담당한 사업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직장생활의 목표라고 합니다.
게임회사 18년 차 게임 아트 팀장의 직장생활
다음으로는 게임회사에서 게임 아트 팀장을 맡고 있는 출연자의 직장생활을 보여줍니다. 게임 아트 팀장이란 담당하고 있는 게임의 캐릭터, 배경, UI, FX, 애니메이션까지 눈에 보이는 비주얼적인 부분은 모두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한 직장에서 18년동안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여태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기상하는 모습부터 게임 음악을 모닝벨로 지정해 놓은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집에서부터 회사까지 30km 정도의 먼 거리인데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전사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에게는 숙명 같은 회의를 진행합니다. 캐릭터와 무기는 변화가 빨라 분기별로 새로운 업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사옥 별로 점심 메뉴가 달라서 본인이 좋아하는 메뉴를 하는 사옥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면 되며 무료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 남은 시간에는 직원들 간에 게임을 한다고 합니다. 게임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해서 게임 중 문제점 체크를 하면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게임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좋아할 만한 업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팀장이기 때문에 원화, 캐릭터, UI, 배경 등 모든 파트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업무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은 모션 캡처를 하러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몸에 센서를 달아 동작 및 표정까지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총을 이용하는 게임을 하다 보니 주로 하는 모션은 총을 꺼내서 이동하는 모션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모션 캡처를 할 때 전문 댄서 및 액터를 불러서 하는데 난이도가 조금 낮은 것은 직원들이 모두 직접 한다고 합니다. 모션 캡처를 팀장이 직접 하는 모습에서 수평적인 회사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업무를 잠시 멈추고 팀장이 이동한 곳은 미용실이었습니다. 국내 유수의 게임회사답게 사내에 미용실, 헬스장, 농구장, 스크린골프, 수면실, 샤워장 등 많은 복지 시설이 있었습니다. 팀장이 되기 전에는 내일만 잘하면 되었는데 팀장이 되고는 팀원들의 업무를 챙기고 실무도 같이 해야 하니 팀장의 무게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업무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안 느끼는 모습이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경찰서 4년차 교통경찰의 직장생활
경찰관인 아버지를 따라 경찰이 되었고 형까지 경찰인 경찰 삼부자라고 합니다. 아침밥을 간단히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운전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적게 먹는다고 합니다. 근무는 4조 2교대로 주 3~4일 정도 근무하게 된다고 합니다. 출연자는 지구대가 아닌 교통정보센터에서 근무를 하는데 지구대와 파출소는 치안 관련 광범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면, 교통정보센터는 교통안전에 집중된 업무를 맡아서 하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우선 경찰복장으로 환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경찰차를 소개해 주는데 아무튼 출근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지식이라 굉장히 좋았습니다. 교통 경찰은 반드시 2인 1조로 움직이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교통 경찰은 업무 중에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점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촬영일 오전에는 교통정리 및 교통약자 안내를 한다고 하는데 교통약자란 보행자가 차도로 걷고 있으면 인도로 안내를 하고 자전거 운전자가 안전모 미착용시 경고 조치를 하는 사고 예방 활동이라고 합니다. 교통 경찰이 사용하는 알림e라는 것이 있었는데 순찰 중 공사나 사고를 발견하고 이를 알림e에 올리면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공유가 된다고 합니다. 내비게이션 이용중에 이러한 사항을 어떻게 알려줄 수 있는 건지 궁금했는데 이번 아무튼 출근을 통해서 궁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이러한 알림e는 일반 시민들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순찰중에 불법 주정차 등을 발견하였을 때 친절한 목소리로 주의 사항을 안내하여주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음에는 점심시간에 보행자들이 많아서 사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 화면에서 인근 아파트로 출동 신고가 들어와서 출동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거리에서 신호등 고장으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점심은 신고가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안전지대에 잠시 정차하여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경찰관의 고충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정해진 지역에서 교통 단속을 진행합니다. 주로 단속되는 부분이 오토바이 운전자들과 전기자전거의 헬맷 미착용이 많았습니다. 순찰중에 중앙선 침범하는 차량을 발견하여 범칙금과 벌점을 부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중간중간 돌발사고가 있어서 수습하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 및 도보를 위하여 고생해주는 모습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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