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년 차 교사의 직장생활
이번화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의 직장생활을 가장 먼저 보여줍니다. 출연자는 초등학교 1학년 5반 담임선생님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근무 중인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이 9명이 있는데 본인이 막내이자 남자 선생님은 혼자라고 합니다. 교사가 되고 4년 동안은 초등학교 고학급을 맡아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이번에는 1학년 담임을 맡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선생님을 하기 잘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상황으로 전교생의 2/3만 출근을 하고 있다고 하고 대신 1, 2학년에 대해서는 전원 출근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상도 시험 대형으로 되어 있어서 개별 좌석에 앉아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교사답게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부터 아이들을 하나하나 소개해주는 모습에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교실에는 저학년 교실답게 알록달록한 물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교사는 교무실로 출근하는 줄 알고 있는데 중, 고등학교 교사는 교무실로 출근하지만 초등학교 교사는 각 교실로 출근을 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출근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겠죠? 이런 부분이 아무튼 출근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아직 신발 벗는 법, 화장실 가는 법 까지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줘야 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는 선생님이자 보호자의 역할을 대신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에 화장실을 먼저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루는 수업 중에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서 교무실을 간다는 핑계 대고 화장실로 갔었는데 반의 한 학생이 화장실에 와서 선생님이 소변보는 모습을 보고 교실로 돌아가 선생님에게 오줌싸개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수업 시간 전에 아침 독서 시간을 갖는 요즘 초등학교가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아침 독서 후에는 아침 체조를 진행합니다. 키 크는 체조라는 것을 아이들과 재밌게 진행합니다. 초등학교 교사의 첫 번째 수업은 국어였습니다.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아이들이 아무래도 저학년이다 보니까 집중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 놀이 형식의 수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자음을 배우는 국어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보기보다는 유치원 선생님이나 아빠 같은 모습이 강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저학년이라 소통이 어려운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결국은 교사도 큰 소리를 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초등학교는 수업시간은 35분이고 쉬는 시간은 5분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수업시간이 40분이고 쉬는 시간은 10분이었는데 코로나로 교실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간을 조정하였다고 합니다. 역시 아이들이라 쉴 새 없이 뛰고 소리 지르고 춤추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음은 수학 시간이었습니다. 재밌는 수업을 위하여 뿅망치로 숫자게임을 하며 공부를 하는 모습에서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을 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도 다양해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다음 수업은 봄이라는 과목이었는데 예전 즐거운 생활, 슬기로운 생활등이 종합되어 봄이라는 과목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야외 수업을 하는 과목이라고 합니다. 야외로 나가자마자 아이들이 막 뛰어다녀서 아이들은 신나지만 교사는 아이들이 다칠까 봐 너무 걱정이 더 커지는 시간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음식 알레르기 있는 학생의 급식은 알레르기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파악하여 챙겨준다고 합니다. 밥을 먹으면서도 담당 학생들을 챙겨야 해서 정신없이 식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마지막 수업인 고민 발표시간이 있었습니다. 고민 발표 수업 후 하교를 하면서 아이들이 조심히 집에 가도록 안내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이 떠났다고 직장생활이 끝나는 건 아니었습니다. 주간 업무 회의 및 교무 회의를 하고 다음날에 있을 수업에 관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는 정말 사명감을 가지지 않고는 장기근속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1년 6개월 차 연구원의 직장생활
다음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8차 월동 연구원의 모습이 나오는데 주요 업무는 물범에 대한 연구 및 다양한 남극의 다양한 생물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극은 평균 기온이 영하 25 ~ 30도 정도 된다고 하고 가장 추운 6월~8월에는 영하 35도까지 내려가 춥다고 합니다. 촬영 당시 남극은 백야 기간이어서 아침 7시인데도 대낮처럼 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남극 연구직의 경우 경력에 따라 다르게 산정되지만 연봉은 세전 7,000만 원 ~ 1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에는 주변에 저수지가 없어서 바닷물을 소금기를 없애는 장비를 돌려서 물을 만들고 있어서 물을 굉장히 아껴서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구원들은 절수가 생활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매일 식당에서 아침 조회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회의의 시작은 기상 상황을 공유합니다. 남극은 기상 변화가 잦아 안전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합니다. 회의를 마치고는 공동업무가 주어지는데요 기지의 대원이 18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기지를 운영하는데 꼭 필요한 업무를 서로 도와서 하는 일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짐 하역&정리, 제설, 요리 보조, 설거지 등 많은 공동업무가 있는데 촬영일의 공동 업무는 중장비동 관리였습니다. 공동 업무를 마치고는 개인 업무 시간을 가집니다. 출연한 연구원의 주요 업무인 물범을 확인하러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범에게 위치 및 해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는 것이 촬영 당일 개인 업무였습니다. 물범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물범이 남극 생태계에서 상위에 위치하여 대표 표본으로 정하기 좋다고 합니다. 물범이 온순하여 별다른 마취 없이 장비를 부착하는 것이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출연자는 동물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남극에서 펭귄과 물범을 본 후 너무 빠져들어서 동물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극에서 채취한 시료는 급속냉동 창고에 넣어두어서 한국으로 돌아가서 연구할 수 있도록 보관한다고 합니다. 가족과 떨어져서 1년을 보내야 하는데 연구를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나는 모습을 보니 세상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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