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13년 차 과일 바이어의 직장생활
대형마트 과일 바이어는 전국 140개 매장에 납품할 과일을 공급하는 것으로 상품을 농가에서 구매, 선별, 입점까지 담당하는 일을 하고 출연자는 사과와 참외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연자는 타임즈에 바나나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천재로 기사에 등장하였습니다. 바나나를 포장할 때 숙성 단계별로 포장하여 시간이 지나도 노란색의 잘 숙성된 바나나만 먹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기사가 났다고 합니다. 또한 필리핀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 회사가 과일을 많이 구매하고 있으니 방문해 달라 요청하여 이뤄낸 성과도 있는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는 직원입니다. 이 창의적인 출연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농림부 장관이 꿈이었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회사 생활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줍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출근시간 전까지 알차게 독서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연자는 하고 싶은게 많아서 1분 1초도 아껴서 잘 사용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대형마트 구내식당답게 식당 메뉴뿐만이 아닌 마트에서 판매하는 간편식을 대신 먹을 수도 있고 이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또한 관련 계열사 커피숍에 가면 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대형마트 다운 복지를 보여줍니다. 사내에서 우수 바이어로 뽑혀 수상을 할 정도로 우수한 업무 능력을 보여주었고 그 상을 수상하면 해외 어느 나라든 원하는 식자재를 보고 올 수 있는 비용을 회사에서 제공하여 준다고 합니다. 체리, 바나나, 오렌지, 아보카도, 복숭아 등등을 거쳐 현재는 사과와 참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점포에 본인이 담당하는 제품의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협력사와 전화를 하여 해결을 하는 업무를 가장 먼저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당황스러웠던 컴플레인은 명절 세트를 판매하였는데 직원이 못 본사이에 모형을 선물로 보낸 일이 가장 당황스러웠다고 재치 있게 이야기합니다. 팀장님께 출장 보고를 하는데 출장의 목적은 기존 공급 농가 관리 및 신규 농가를 찾아보기 위해 일주일에 1번 정도는 출근을 한다고 합니다. 후배와 함께 출장을 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후배가 굉장히 닮고 싶어 하는 선배로 출연자를 칭찬합니다. 성주 참외 특수구역의 관리 농가에 방문한 출장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일 바이어는 참외의 품종, 온도, 병충해, 비료, 토양, 노하우등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잊지 않고 체크를 합니다. 다음은 우수 농가를 방문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노하우를 보여줍니다. 신규 농가와 협상 노하우로 3단계를 제시하는데, 1단계는 칭찬하라입니다. 2단계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단계는 계약하라인데 화면에 나왔던 농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고만 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바이어라고 하면 계약을 위해 업체에게 대우받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우수 농가에게는 바이어가 을의 입장이 된다고 합니다. 역시 세상일에 항상 갑인 일만 존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참외 경매장을 방문하는데 마트 과일은 우선적으로는 계약 농가에서 공급을 받고 부족한 부분은 경매를 통해서 공급한다고 합니다. 농가 및 경매를 통해서 공급된 과일은 바로 소비자로 가는 게 아니고 선별 및 중량별 포장을 거쳐 공급된다고 합니다. 출연자는 항상 문제를 발견하여 그것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다 보니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 같다고 합니다. 모든 일은 노력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바이어는 본인의 아이디어대로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따른 판매 성과까지 바이어가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8년차 총괄 셰프의 직장생활
패스트푸드 총괄 셰프는 우리가 먹는 패스트푸드의 메뉴를 모두 만드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출연자는 미국에서 요리를 전공하여 현재는 신제품 개발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제품 개발을 해서 170여 가지 메뉴를 신규로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패스트푸드 업체에 셰프가 있는 것은 아닌데 한국에 어울리는 제품 개발을 위해 현재 근무하는 업체에서는 셰프라는 직무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국가에서 개발한 메뉴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기 쉽지 않은 일인데 한 아이스크림 메뉴를 개발하여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출연자는 현재 직장에서만 8년 차 근무하였고 메뉴 개발만 15년 차로 하고 있는 경력이 많은 셰프였습니다. 집에도 각종 레시피 북이 있었습니다. 겉보기만 하면 어려움 없이 성공한 셰프 같았지만 미국 유학생활 당시 왕따를 당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유명 레스토랑에 10군데 정도 이력서를 넣었는데 모두 탈락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꽃길만을 걸었던 건 아니고 많은 노력의 결과로 현재의 자리에 올라온 것 같습니다. 이제 출근해서의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줍니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근무자 답게 아침에 출근을 하며 영어공부를 하는 등 자기 계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내부에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매장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새로운 메뉴를 공유하는 등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출근하자마자 2022년 신제품 메뉴 출시 일정을 반영한 스케줄 표를 봅니다. 첫 번째는 아이디어 구상, 두 번째는 제품 개발, 세 번째는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그 타임라인이 나와 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한 메뉴의 구상부터 출시까지 약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매월 판매 전략을 세워 그에 따른 메뉴를 개발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전국의 매장에서 제품의 판매량을 보고 받는데 메뉴 개발 후 판매 성과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모습을 보고 셰프의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다음엔 최종 결정을 앞둔 두 가지 메뉴를 대표이사 및 유관 부서에게 피드백을 받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 최종 단계를 거쳐야 매장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굉장히 부담스러운 자리 같습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패스트푸드 업체이다 보니까 업무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비중이 많았습니다. 저도 손 놓았던 영어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총괄 셰프는 점심을 가볍게 먹는데 오전에 시식, 오후엔 제품 개발 시 또 음식을 먹어야 해서 점심을 가볍게 먹는 다고 합니다. 이제 오전에 서류 작업을 마치고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작업실에서 메뉴 개발을 위한 외근을 떠납니다. 촬영일엔 언젠가 출시될 메뉴를 개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지 미국 본사에서 내려오는 메뉴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개발하는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메뉴 개발을 위한 조리 후에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새로 개발한 소스를 햄버거에 적용하여 실제로 시식 메뉴를 만들어 보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조리실에서 모든 게 진행되는 줄 알았는데 실제 햄버거에 적용하는 부분은 매장에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시식 메뉴를 매장의 조리장 및 점장과 시식하며 피드백을 받습니다. 먹기는 쉽지만 개발하기는 어려운 메뉴가 패스트푸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창조해야 하는 업무는 항상 어렵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는 총괄 셰프의 직장생활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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