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자유

폐 고혈압 전조증상 및 예방 할 수 있는 방법

파프리 2021. 8. 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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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다 무서운 폐 고혈압

이번화에서는 몸신 주치의로 심장내과 교수가 등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폐 고혈압에 걸린 사람을 약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폐 고혈압이 있는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폐 고혈압은 증세가 나빠지면 잠깐 뛰는 것은 물론이고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심하게는 산소 호흡기를 달고 생활해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나는 몸신이다를 많이 봤지만 폐 고혈압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증세가 심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중증 폐 고혈압일 경우 암세포가 온몸에 퍼지면서 여러 장기의 이상을 유발하듯이 심장, 간, 콩팥 등 특히 순환기 계통의 기능을 떨어뜨려 순환기 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진단 후 3년 생존율이 약 5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10년 이상 생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폐 고혈압이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폐 고혈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과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폐 고혈압은 전신 순환계의 고혈압과는 무관하게 생기며 오직 폐 순환계, 폐혈관에서만 생기는 고혈압을 말한다고 합니다. 폐혈관은 혈관이 나뭇가지처럼 폐 곳곳에 뻗어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폐혈관을 세부위로 나누어지는데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 폐에서 순환을 마친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는 폐정맥, 그리고 폐 전체에 나뭇가지처럼 뻗어 있는 폐 모세혈관이 있습니다. 폐 고혈압은 심장과 폐 사이 '폐동맥'에서 높아지는 혈압을 이야기하며, 폐동맥의 압력 25mmHg 이상일 때 '폐 고혈압' 진단을 한다고 합니다. 전신으로 혈액이 나가는 좌측 심장과 달리 우측 심장과 이어진 '약 10cm 폐동맥'으로만 혈액을 보내기 때문에 25mmHg 압력에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폐동맥에 25mmHg 이상의 압력이 오랫동안 가해지면 폐 고혈압으로 진단하고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심폐지구력, 심폐소생술 등 심폐라고 부르는 이유는 심장과 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평생의 짝꿍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장이 우리 몸 전체로 혈액을 보내는 단계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먼저 우심장에 위치한 폐동맥에서 혈액을 폐로 보냅니다. 그 후 폐는 심장에서 온 혈액에 산소를 채우고 이산화탄소를 거릅니다. 마지막으로 폐는 산소를 채운 깨끗한 혈액을 좌심장 폐정맥으로 보냅니다. 그 이후에 심장에서 몸 전체로 원활하게 혈액을 순환하는 상호관계를 가집니다. 정말 인체의 신비는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심장과 폐가 연관성이 깊은지 몰랐습니다. 폐와 심장이 제대로 작동을 못 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 내피세포를 이루는 강력한 단백질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통과를 어렵게 하는 엔도셀린이란 물질이 많아지게 됩니다. 엔도셀린이 증가하면 폐의 미세한 혈관들이 두꺼워지고, 좁아지고, 협착되면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결국에는 혈액에 산소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산소를 채우지 못한 혈액이 전신으로 퍼지게 되면 각 장기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만들지 못하고 정상기능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폐고혈압은 순환기 암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지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세 가지 모두 폐동맥 압력을 높아지게 하지만 이유나 경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원인에 따른 폐 고혈압의 종류는 1) 폐 모세혈관 고혈압, 2) 폐정맥 고혈압, 3) 폐동맥 고혈압 총 세 가지입니다. 폐 모세혈관 고혈압은 모세혈관이 위치한 폐 조직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폐동맥 혈압을 높이는 것으로 폐 질환을 치료하는데 집중한다고 합니다. 폐정맥 고혈압은 폐가 산소 교환을 마친 혈액을 심장으로 돌려보낼 때 혈액을 받는 좌측 심장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고혈압으로 심장질환을 치료하면 호전된다고 합니다. 폐동맥 고혈압은 폐나 심장이 아닌 폐동맥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고혈압으로 가장 위험성이 크다고 합니다. 

 

폐 고혈압의 전조증상은?

조기 발견하면 대처가 가능한 폐 고혈압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조 증상 첫 번째는 발목부종입니다. 우심실의 기능이 약화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특히 폐 고혈압은 하지 부종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전조 증상 두 번째는 파란 입술입니다. 폐의 혈관을 통해서 공급된 혈액이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적절히 교환해줘야 하는데 산소 교환이 부족하면 입술이 파랗게 보인다고 합니다. 마지막 전조증상인 검은색 변은 폐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2차적으로 심장과 간 기능이 저하되며 위장관 출혈로 붉은색 혈액이 위산과 반응해 검게 변색되어 검은색 변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부은 발목, 파란 입술, 검은색 변은 폐 고혈압 전조 증상으로 이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폐 고혈압 환자가 피해야 할 위험 행동은?

다음으로 폐 고혈압 환자가 피해야 할 위험 행동을 알려줍니다. 첫 번째는 비행기 탑승입니다. 항공 내부의 압력이 적절히 유지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고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는 국내선의 경우는 의사의 확인 후 이용할 수 있지만 고도를 높여야 하는 국제선의 경우 압력의 변화로 호흡 곤란 유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임신과 출산입니다. 임산부와 태아 모두의 혈액량을 심장에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금지하고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폐 고혈압 환자의 경우 임신 시, 두 명 중 1명은 사망한다는 통계도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사우나입니다. 혈관이 많이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해야 하며 목욕은 약 15분 이내, 욕조에 몸을 담그는 시간은 약 5분 이내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물 많이 마시기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혈액량이 늘어나고, 좁아진 혈관에서 혈액을 보내고 받아 심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되어 폐 고혈압 환자는 피해야 하는 위험 행동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등산입니다.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폐혈관이 수축하여 폐동맥 압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곳에 계속 올라가야 하는 운동은 피해야 할 행동이라고 합니다. 폐 고혈압이 위험한 질병이긴 하지만 조기발견 시 예후가 좋다고 하니 전조증상을 항상 신경 쓰시고 전조증상이 느껴진다 생각되면 위험 행동은 피하고 빨리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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