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자유

장 속 미생물의 존재 및 관리 중요성

파프리 2021. 8. 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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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속 미생물의 존재

이번화의 몸신 주치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입장합니다. 장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은 염증부터 면역력에 이르기까지 전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장 속 미생물들에게 제대로 된 먹이를 주지 않으면 굶주려서 먹이를 찾게 되는데 바로 우리의 배 속 장의 점막을 갉아먹는다고 합니다. 미생물이 굶주려 장 점막을 먹게 될 경우 우리 몸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미생물이 굶지 않도록 먹이를 잘 주면 다이어트도 가능하며 장 트러블, 혈관 건강, 면역까지 개선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 몸속에는 약 38조 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이 중 97%가 대장 속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대장 속에 사는 미생물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고 합니다. 대장 속 미생물의 먹이가 없으면 먹이와 성분이 비슷한 장 점막을 갉아먹게 되는 것입니다. 미생물이 장 점막을 계속 갉아먹다 보면 장 점막이 점점 얇아지면서 기능이 떨어지고 촘촘했던 점막에 틈이 생기면서 장이 새게 된다고 합니다. 장이 벌어진 틈새로 내독소가 새어 나가게 되고 벌어진 틈새에 다양한 염증 반응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 염증 느슨해진 장 틈새를 통과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전신으로 염증이 퍼지면 당뇨, 심혈관 질환, 간 질환, 자가 면역 질환뿐만 아니라 비만까지 불러올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굶주린 미생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중에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유해균의 수가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먹을 것이 없으면 가장 먼저 미생물의 개수와 종류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 와중에도 오히려 늘어나는 미생물이 바로 유해균이라고 합니다. 먹이가 부족하고 장 속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유해균이 끝까지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장벽의 벌어진 틈새로 산소가 유입되어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대장에 있는 유익균들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살아남는데 최적화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소가 들어오게 되면 장 속 환경이 바뀌게 되고 산소를 좋아하는 유해균들은 더 활발하게 증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프로테오박테리아라고 대장균, 헬리코박터, 비브리오 등 다양한 병원균(유해균)을 포함한 미생물 그룹이 있는데 적응을 굉장히 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장 속에 산소가 유입될 경우 염증을 억제하는 유익균들은 점차 줄어들고 유해균들은 많아져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우리 장 속 미생물이 굶고 있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생물이 필요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그걸 생각하지 않고 내가 좋은 음식만 먹는다는 것입니다. 떡, 빵, 라면 등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것이나 달달한 음식,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같은 것들은 사실상 미생물들이 먹을 것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런 음식물들은 미생물이 살고 있는 대장에 내려가기도 전에 소장에서 소화 흡수가 끝나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먹을 음식과 미생물이 먹을 음식을 같이 챙겨 먹어야 미생물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미생물이 장벽을 긁어먹을 정도로 굶주리면 이미 장 환경이 무너져 다양한 소화기 증상이 발생합니다. 소화불량, 극심한 변비 또는 잦은 설사, 다이어트 실패, 만성 피로, 관절통, 심리적 불안감 등이 대장 속 미생물에 문제가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미생물들은 먹이를 주고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반드시 회복하여 건강으로 보답하는 존재라고 합니다. 바로 지금부터 최소한 3주 만이라도 식탁 위에 미생물 먹이를 함께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생물이 좋아하는 먹이는?

지금부터 알려주는 것만 잘 따라 한다면 장 건강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것은 착한 탄수화물 맥(MAC)을 먹어라 였습니다. 맥(MAC)이란? Microbiome Accessible Carbohydrate의 약자라고 합니다. 바로 미생물의 먹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에 비해 천천히 소화되는 일명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탄수화물은 흰밥, 빵, 면 같은 것은 정제된 탄수화물이라고 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의 경우 대부분 소장에서 바르게 소화되기 때문에 정작 대장 속 미생물은 먹이가 없어 자랄 수 없는 환경이 되어 장 건강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착한 탄수화물의 경우 소장에서 소화 흡수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의 먹이를 제공하여 준다고 합니다. 착한 탄수화물의 종류는 현미와 같은 통곡물, 미역 같은 해조류, 연근과 같은 뿌리 식품 이밖에 녹색 채소, 껍질채 먹는 과일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맥 식단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고 저렴하고 구하기 쉬우며 금방 허기지지 않는 밥과 반찬을 알려줍니다. 우선 밥은 찬 콩밥이라고 합니다. 착한 탄수화물인 콩은 소화가 천천히 되는 만큼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콩밥을 차갑게 먹을 경우 콩의 좋은 효능이 더 향상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반찬으로 추천해주는 것은 버섯이었습니다. 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내 미생물의 좋은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버섯 속에는 베타글루칸과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미생물(유익균) 증식을 강화하고 유해균 증식은 억제하는 천연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버섯은 볶음, 찌개 등 다양하게 섭취하면 된다고 합니다. 콩밥과 버섯 반찬을 이용하여 미생물에게 먹이를 주어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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