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자유

디스크와 헷갈리는 목 중풍에 대한 이해

파프리 2021. 8. 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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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중풍 전신마비를 부른다

이번화 몸신 주치의는 정형외과 교수님이 등장합니다. 이번 주제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다음의 상황이 나에게 닥치면 어떨지 한번 생각해보라면서 말문을 엽니다. 손에 힘이 안 들어가고 물건을 자꾸 떨어뜨립니다. 걸을 때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거립니다. 살을 만져도 감각이 없고 갑자기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것들이 뇌졸중보다 더 위험한 마비가 오는 이번화 주제인 목 중풍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목 중풍의 마비 증상은 갑자기 오게 되는데 왜 마비가 오는지 원인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 방문이 늦어져 대소변까지 못 가리는 마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비가 나타나기 전 전조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1) 뒷목이 뻐근하고 아프고 뒤통수가 아픕니다. 2) 목과 어깨가 뭉치고 아픕니다. 3) 팔과 손이 저리고 팔이 시리거나 시큰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흔하게 겪는 목과 어깨 뭉침과 팔 저림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목 중풍의 위험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중풍은 많이 들어봤지만 목 중풍은 생소하였습니다. 중풍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며 몸의 한쪽에 편마비가 나타나고 심한 경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주제인 목 중풍의 증상이 뇌졸중(중풍) 증상과 거의 유사하다고 합니다. 목 중풍의 실제 질환명은 경추 척수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정말 뇌졸중과 목 중풍의 증상이 거의 같았습니다. 증상이 같더라도 병의 발병 원인이 뇌졸중과 다르기 때문에 목 중풍과 구분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뇌졸중의 원인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와는 다르게 목 중풍은 목을 지나가는 신경이 눌려서 발생합니다. 목은 몸 전신으로 퍼지는 신경이 지나갑니다. 모든 신경이 모이고 퍼지는 일종의 신경 톨게이트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합니다. 목을 지나는 신경은 뇌와 직접 연결되는 중추 신경인 척수와 척수에서 8갈래로 뻗어 나가서 전신의 말초 신경과 연결되는 가지 신경이 있습니다. 뇌의 명령을 받은 중추 신경인 척수가 8갈래의 신경에서 수만 개의 신경으로 나뉘면서 손과 발끝까지 신호를 전달하게 됩니다. 중추 신경인 척수가 눌릴 경우 뇌에서 몸으로, 몸에서 뇌의 방향으로 상호 신경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심각한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목 중풍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인데 뇌는 좌우를 담당하는 부분이 나뉘어 있어 몸의 한쪽으로만 마비 증세가 생기게 되고 목 중풍과 달리 언어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목을 지나는 척수 신경은 좌우로 나뉘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목 중풍은 양쪽 모두 동시에 마비를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목 중풍의 초기 증상들은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기 쉬워서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오인하기 쉬운 목 중풍의 증상들은 손의 감각 이상이나 손 저림, 힘이 빠지는 증상들이 발생하는 것, 팔의 통증이 심해지면서 관절염이나 말초 신경 장애를 의심하는 것, 근육에 힘이 빠지는 루게릭병이나 뇌종양을 의심하는 것 들이라고 합니다. 병원에서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하다가 목 디스크의 문제를 의심, 경추 MRI를 촬영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밝혀지는 원인은 목 중풍이 된다고 합니다. 목 중풍을 발견했을 땐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다수라고 합니다. 말초 신경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척수는 절대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빠른 발견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른 오인으로는 목디스크로 오인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가 목 중풍을 목 디스크인 줄 알고 방치할 때도 많아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목 중풍은 경미한 마비 증상이 있어도 척수는 이미 손상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미 손상이 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게 바로 수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수술로 마비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고 진행된 마비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치료 목적이라고 합니다. 

 

척수관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

간단하게 목 중풍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목 중풍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테스트 결과 증상이 의심된다면 빨리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기 바란다는 자막까지 송출을 합니다. 테스트 방법을 알려줍니다. 첫 번째 목 중풍 위험도 테스트는 주먹 세게 쥐었다 펴기입니다. 주먹을 완전히 쥐었다가 완전히 펴야 하며 가볍게 죔죔 하는 동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동작을 해야 합니다. 양손을 쫙 편 상태에서 주먹을 힘껏 쥐었다 폈다를 10초 안에 20번 이상 반복하면 성공, 20번 이상 못 하면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손에 있는 근육을 내재근이라 부르는데 경추 신경은 척수를 통해 손까지 뻗어 내려오기 때문에 내재근을 관장하는 신경이 약해져 손의 악력 감소, 움직임이 현저히 느려지는 현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새끼손가락이 저리고 잘 펴지지 않거나 손가락을 붙이는 동작이 제대로 안 된다면 빨리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테스트 방법은 하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라고 합니다. 열 걸음 걷기라고 합니다. 일직선 방향으로 발 앞꿈치와 뒤꿈치를 붙여 열 걸음을 걷습니다. 열 걸음을 걷기 힘들거나 중심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목 중풍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운동 조절 능력을 테스트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앞꿈치와 뒤꿈치를 붙여 일직선으로 똑바로 걸으면 됩니다. 속도는 상관없이 일정하게 걸으면 된다고 합니다. 척수관이 좁아진 경우라면 위 테스트 진행 시 한 걸음 못 딛고 쓰러지거나 두세 걸음 걷다가 균형을 잃는다고 합니다. 정말 약 5분만 투자하면 나의 척수관 상태를 알 수 있으므로 꼭 집에서 한 번씩 해보셔서 목 중풍 증상이 있는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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