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의 위험성
폐암은 수술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기에 발견될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폐암은 1기, 2기, 일부 3기의 경우만 수술이 가능한데 폐암은 절반 이상이 4기에서 발견됩니다. 폐암은 대개 증상이 없습니다. 폐에는 감각 세포가 없기 때문입니다. 폐는 숨을 쉴 때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기능을 하는데 폐의 일부분이 망가져 기능을 잃어도 다른 부분들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합니다. 다른 장기에 암이 생기면 조기에 발견이 가능하지만 폐는 어렵습니다. 폐에 생긴 암 덩어리가 커져서 주변 장기를 압박하기 전까지 대개 증상이 없습니다. 폐암이 기관지를 압박해서 기침이나 가래가 생기고 폐암이 혈관까지 침투해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폐암이 혈관까지 침투해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기 전까지는 환자들이 검진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폐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4기의 경우 생존 확률이 10% 미만입니다. 간암과 마찬가지로 폐암도 사망률, 재발률이 다른 암에 비해 높습니다. 특히 위암, 대장암보다 재발로 인한 사망률이 2~3배 높습니다. 폐암의 5년 내 사망률이 77.4%로 굉장히 높습니다. 폐암이 완치가 어려운 암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사망률이 이렇게 높은 지는 몰랐습니다. 흡연을 하면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막히게 되면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폐포로 공기가 잘 안 들어가게 되어 폐활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폐는 조금만 절제해도 숨을 잘 못 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폐암인데도 수술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비흡연자도 걸리는 폐암
흡연자만 폐암에 걸린다고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계시겠지만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비율을 보면 폐암 환자의 70%는 흡연과 관련이 있지만 나머지 30%는 비흡연 폐암일 정도로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또한 폐암 환자 중 여성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데 여성 폐암의 87.8%가 비흡연 폐암입니다. 요즘 폐암의 특징 중 하나가 성별,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이 발병 한다는 점입니다. 흔히 폐암 하면 흡연하는 중년 남성을 떠올렸었는데 요즘 폐암의 특징 중 또 다른 하나는 젊은 나이에 폐암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10대 폐암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비흡연자 폐암이 늘면서 과거에 생기던 폐암의 위치와 종류가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말 폐암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흡연 폐암은 간접흡연이나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인 문제로 검게 변할 수 있으나 대체로 정상적인 폐의 색깔을 보입니다.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치도 다릅니다. 흡연이나 미세먼지 등 숨을 들이마실 경우 호흡 경로인 코-> 기관-> 기관지-> 폐포로 도달하기 때문에 유해 물질을 흡입할 시 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끼칩니다. 흡연,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이 폐 깊숙이 침투해 암을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흡연자의 폐의 경우 흡연으로 인해 유해 물질이 기관지에 발생합니다. 기침, 객혈,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암이 생긴 기관지 상피세포들이 편평한 모양을 뗘서 편평상피세포암이라고 부릅니다. 비흡연자의 경우 입자가 작은 유해 물질이 기관지 끝인 폐포까지 도달합니다. 간접흡연,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하여 폐 말초 부위에 암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흡연자 중에서도 비흡연자처럼 폐 말초 부위에 암 발생 확률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 이유는 담배 필터의 발달 때문입니다. 담배 필터의 발달로 흡연자가 비흡연자와 동일한 위치에 암이 생긴다는 것이 저도 처음엔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담배 필터가 안 좋았던 시절에는 큰 발암 물질 입자들이 폐로 흡입되었습니다. 입자가 큰 발암 물질이어서 기관지 중심부에 걸려 편평상피세포암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필터가 발달함에 따라 작은 발암 물질 입자들이 폐 깊숙이 도달하여 폐포에 암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요즘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도 많이 선전합니다. 타르 함량이 적은 담배는 역한 냄새가 덜나서 숨을 더 깊게 들이마셔 발암 물질이 폐 안쪽까지 도달합니다. 그리고 니코틴이 낮더라도 개인별 니코틴 중독량이 있어서 니코틴 함량은 낮지만 흡연 횟수는 점점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라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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