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자유

폐렴의 위험성과 발병 원인별 치료 방법

파프리 2021. 8. 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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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의 위험성

하루에 우리들이 숨을 쉬는 숨의 양이 11.5톤이라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우리 몸을 지키는 최전선의 장기는 바로 폐입니다. 폐에 출입하는 공기량은 하루에 약 11.5톤으로 이는 18리터 생수통 약 600개 속의 공기량입니다.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3위입니다. 사망원인 1위인 암, 2위인 심혈관 질환이고 예전에는 사망 원인 3위가 뇌혈관 질환이었으나 현재는 폐렴이 사망 원인 3위입니다. 이처럼 폐렴은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한 시간에 2~3명이 폐렴으로 사망할 정도로 사망자를 많이 발생시키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1년 동안 폐렴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23,000명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위험한 질병이니 항상 관심을 갖고 폐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대응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폐라고 부르는 것은 숨을 쉬면 공기가 기관, 기관지를 지나 폐의 깊숙한 곳까지 이동하는데 공기가 지나가는 모든 길을 통틀어 폐라고 합니다. 기관과 기관지 끝에는 폐포가 있습니다. 폐포는 허파꽈리로 불리는 포도송이 모양의 호흡기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이산화탄소를 가진 혈액이 폐포를 통과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소를 흡수해 심장으로 이동,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게 되는 것입니다. 포도송이 같은 폐포의 개수는 약 3~5억 개 정도 됩니다. 폐포를 펼치면 테니스장 반만 한 면적이 됩니다. 수많은 폐포를 통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폐입니다. 우리가 숨을 쉴 때는 공기 중에 있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미세먼지 등 이물질이 숨을 쉴 때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유입됩니다. 음식을 먹다 사레들리면 음식 찌꺼기가 폐 안으로 유입되어 폐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영양제 속 기름이 폐로 유입되어 폐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 체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물질이 후두로 들어오면 후두염이 생깁니다. 후두염은 목이 붓고 통증을 유발 목이 쉬고 마른기침을 발생시킵니다. 이물질이 기관에 염증을 일으키면 기관염이 생깁니다. 이물질이 기관지에 내려가면 기관지염이 생깁니다. 기관지염은 가슴이 답답하고, 피로감, 미열, 호흡곤란, 지속적인 기침과 가래가 나옵니다. 기관지염은 급성 기관지염과 만성 기관지염으로 나뉩니다. 이물질이 기관지의 상피세포에 염증을 일으켜 기관지가 부어올라 지속적으로 기침이 발생합니다.

 

각종 이물질로 부터 폐를 방어하는 면역체계

이물질이 기관지까지 못 가게 하는 중요한 방어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상피세포에 있는 섬모입니다. 기관지 깊숙한 곳부터 위로 섬모가 이물질을 올려 보냅니다. 이렇게 이물질이 호흡기 상피세포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위로 배출하는 것을 섬모 운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담배 등 유해 물질에 기관지가 장기간 노출되면 섬모의 기능을 상실해 지속적으로 염증 상태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이물질이 폐포에 염증을 일으키면 폐렴이 됩니다. 기관염, 기관지염이 생기면 자꾸 기침을 하게 됩니다. 기침을 하면 그것이 안에 있는 나쁜 물질을 균을 뱉어 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기침을 해야 염증을 일으키는 이물질을 어느 정도 배출할 수 있으므로 괴롭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기침을 해야 합니다. 기관지염이 있을 때 가래 배출은 이물질 배출에 유리합니다. 이물질 배출을 하지 못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호흡기 방어 시스템을 뚫고 폐포까지 도달해 폐렴을 일으키면 고름 같은 나쁜 물질이 폐포 안에 가득차서 익사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폐포에서 끈끈한 진물이 나와 이물질이 몸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어합니다. 진물이 폐포에 가득 차서 기관지까지 올라오면 산소를 공급해도 산소가 폐포까지 못 갑니다. 그래서 심각한 폐렴의 경우 인공호흡기 치료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인공호흡기의 압력으로 기도와 폐포에 공간을 확보하고 산소를 주입해 산소가 혈액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폐렴의 원인에 따른 증상과 치료 방법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폐렴으로 사망하는 또 다른 경우는 세균이 혈관으로 침투해서 혈관을 따라 전신으로 이동합니다. 세균이나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각 장기에 염증을 만들어 여러 장기가 한꺼번에 제 기능을 못 하고 멈추거나 둔해지는 증상인 다발성 장기부전을 일으킵니다. 폐렴을 일으키는 다양한 이물질들 중에 특히 주의해야 할 이물질이 있습니다.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주의해야 합니다. 세균이 일으킨 폐렴과 바이러스가 일으킨 폐렴은 양상이 달라 의사들은 세균에 의한 폐렴은 항생제를 투여하고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세균에 의한 폐렴은 오른쪽 폐에 더 많이 침투합니다. 그리고 특히 폐 위쪽을 주로 침투합니다. 대부분이라는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한쪽보다는 폐의 양쪽 모두에 침투를 합니다. 폐의 위보다는 아래로 침투를 합니다. 이렇게 폐에 침투하는 부위부터 세균과 바이러스는 다릅니다. 세균에 의한 폐렴은 고름을 많이 만들어 냅니다. 세균성 폐렴은 한쪽 폐(우측 폐)를 공격하고 발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며, 청진 시 죽 끓는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을 방치하면 폐 전체에 심각한 폐렴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양쪽 폐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지만 미미하며 청진 시 비교적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바이러스는 굉장히 조용하게 진행합니다. 바이러스는 폐포와 폐포 사이를 뚫고 들어갑니다. 가래가 기관지를 막는 것처럼 증상이 뚜렷하면 발견하기 쉬운 폐렴인데 바이러스는 폐렴 증상이 미미한 폐포의 한 세포를 공격하여 그 세포를 뚫고 폐포와 폐포 사이로 침투합니다. 이렇게 폐포 사이에서 천천히 진행하다 폐포 전체를 굳게 만드는 것이 바이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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