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유명 맛집 중 하나인 유잇청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쌀국수면 쌀국수, 카야토스트면 카야토스트, 사테면 사테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지만 어느 것 하나 맛없는 것이 없어서 한국인 맛집 리스트에 꼭 포함이 되어있는 유잇청을 방문하였습니다.
사람이 붐비는 것을 싫어하는 파프리는 아침일찍 방문을 선택하였습니다. 대략 7시 30분? 정도 아침을 먹으러 방문한 것 같습니다.
가게 외관은 다른 블로그에서 보는 것과 동일하였고 간판 옆에 한글로 "유잇청"이라고 쓰여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부는 에어컨이 없어서 낮엔 더울 것 같았지만 아침이라 시원하였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차분한 원목색에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오래간만에 아늑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사람이 없어서 그런 느낌을 받은 이유도 있겠죠?
위의 장소에서는 한국어를 잘하는 사장님이 주로 음료를 제조하는 곳 같았습니다. 내부는 정말 깔끔 청결합니다. 위생이 별로 걱정되는 않는 곳이었습니다.
메뉴는 영어와 한글로 되어있으며 가격과 각 음식별 주문 가능 시간을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하나 메뉴와 다른 점이 쌀국수는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으로 나와있으나 7시 30분에 방문하였을 때 주문가능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쌀국수 1, 카야토스트 1, 밀크티(아이스) 1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수저를 준비하여줍니다.
다음은 밀크티가 나왔습니다. 음식의 계산은 각 음식이 나올 때마다 현금으로 지불하시면 됩니다. 서빙해 주시는 분이 음식이 나오고 나서 얼마인지 얘기하고 돈을 받아가십니다. 밀크티는 시원했으나 양이 적고 이펑락사의 밀크티보다 맛이 없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카야토스트가 나왔습니다. 카야토스트 1개를 주문하면 저렇게 잘라서 주십니다. 맛있었으나 저는 카야잼이 잘 안 맞는 건지 다른 분들이 극찬한 것 같은 맛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냥 유명하다고 하니 1개 정도 주문해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먹어보고 맛이 있으면 추가 주문하세요.
저는 이 쌀국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켰는데 카야토스트보다 입에 맛더라고요. 고수 같은 향채의 향은 전혀 없고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쌀국수 보다 같은 약한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저는 소고기로 주문하였는데 고기의 맛이 소고기 수육집에서 주문한 것처럼 담백하고 기름기가 쪽 빠져 맛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쌀국수의 소고기처럼 간이 강한 국물에 담가져 간이 맞춰진 맛이 아니라 고기의 맛과 향이 너무나 잘 느껴지는 것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은 꼭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잇청 - 코타키나발루 아침 조식 맛집(Feat. 쌀국수, 카야토스트)
1. 총평
-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방문해봐야 할 곳
- 의외로 쌀국수가 입맛에 너무 맞음
- 사테를 못 먹어봐서 아쉬움
2. 영업시간
- 월~목, 토 : 7시 ~ 17시 / 금요일 : 7시 ~ 14시 / 일요일 : 7시 30분 ~ 17시
- 각 메뉴별 주문가능시간 다르니 본문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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