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뜨끈한 순대국이 먹고 싶었습니다. 기왕이면 가보지 않은 곳으로 무작위로 가봐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결과는... 포스팅을 봐주세요^^ 간판만 봐도 연륜이 느껴지는 순대국 가게입니다. 이북식 순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방문하였더니 1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습니다. 4인석에 앉으려 했더니 굳이 1인은 1인석에 앉으라 하시더라고요 한가한 시간에도 지정 자리로 안내하는 모습을 보고 점심엔 손님이 상당히 많으며 고집 있게 장사하는 곳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1인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음식점은 맛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온 저라서 안내해주신 대로 앉아서 얼큰순대국+머릿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이곳은 순대국 특이 아닌 이상 머릿고기가 함께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