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자유

준식당 범계점 - 안양 범계 평촌 모임하기 좋은 고기 맛집

파프리 2022. 7. 25. 20:32

728x90

안양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기로 소문난 범계역 인근에서 불금 저녁에 모임이 있었습니다.

고기를 먹으려고 하였는데 준식당 범계점을 방문하게 되어 포스팅하겠습니다.

위치는 범계역 메인 도로에서 한블럭 벗어난 곳에 있지만 범계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외관은 촬영하지 못하여 네이버 지도 거리뷰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오른쪽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주차가 가능한데 차를 가지고 내려가본 지인의 얘기로는 차로 가득하여 돌아 나오기가 힘들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관에서 보이는 것 보다 실제로 테이블도 많고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모임 하기 좋은 곳으로 보였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태블릿 PC로 주문을 하게 되어 있어서 직원 호출도 너무 편리하였습니다.

메뉴를 세트로도 주문가능하고 단품으로도 선택 가능하여 선택폭이 굉장히 넓게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삼겹 300g + 목살 300g + 찌개선택(묵은지뚝배기 or 차돌된장찌개)이 가능한 반반세트 - 67,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자마자 금방 기본찬이 세팅됩니다.

양배추샐러드, 파절이, 명이나물, 고사리, 버섯, 백김치, 파김치, 멜젓 등 다른 고깃집과는 사뭇 다른 기본찬이 제공되었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도 고추냉이, 쌈장, 소금 3가지를 다양하게 제공해주었습니다.

묵은지 뚝배기는 부드러운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 있고 얼큰해서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고사리를 제공해주셨는데 고사리를 구워 먹는 게 별미였습니다.

리필을 2번한건 비밀입니다. ㅎㅎ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에는 중량과 가격 정보가 표시된 스티커를 붙여서 나와 믿음이 갔습니다.

빛깔도 좋고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준식당 범계점은 일하시는 분이 고기를 모두 구워주시기 때문에 저와 일행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요즘은 구워주는 고깃집을 일부러 찾아가게되는데 준식당 범계점은 정말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셨습니다.

또한 백김치를 구워먹으니 일반 김치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범계역에 모임이 있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