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자유

영동그집 - 논현역 돼지고기 특수부위 찐맛집

파프리 2022. 4. 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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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 돼지고기 맛집 영동그집 포스팅하겠습니다.

위치가 논현역 메인 먹자골목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보입니다.

지도앱을 잘 살펴서 방문하시면 금방 찾으실 겁니다.

외관은 논현역 오래된 상가들과 달리 독채를 사용하여

깔끔하며 고급스러운 외관입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 입장하자마자 예약하셨는지 물어봅니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지만 방문하실 분들은 예약을 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 또한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고깃집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인근의 영동소금구이와 비교하니 더욱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메뉴를 살펴봐야겠습니다.

메인인 돼지가리비는 300g에 32,000원이었습니다.

익숙한 삼겹살만 파는것이 아니라 돼지가리비, 돼지감자살 등의 메뉴가 맛있다 하여 기대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일반 고기집보다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우선 돼지가리비를 주문합니다.

돼지가리비는 항정살 속에 갈매기살이 함께 있는 고기였습니다.

우선 숯이 입장합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도 인테리어만큼 정갈합니다.

배추김치, 갓김치, 고구마샐러드, 부추무침, 젓갈, 고추냉이, 쌈장, 마늘이 깔끔하게 제공됩니다.

돼지가리비 살이 등장하였습니다.

사진엔 나와있지 않지만 항정살 주머니에 갈매기살이 담겨 있듯이 제공됩니다.

신기한 커팅방법이었습니다.

고기는 전문가 종업원님이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아래 사진의 고추 옆 2조각이 뒤의 고기 주머니 같은 곳에서 나옵니다.

전 제 인생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매일 먹던 삼겹살과 다르게 쫄깃 고소하며 너무 맛있습니다.

돼지가리비를 먹기 위해서라도 재방문할 것 같았습니다.

배도 부르고 안주삼아

영동원갈비를 주문하였습니다.

돼지갈비 형태를 생각했는데 대패 고기에 양념된 느낌이라 실망하였습니다.

구워서 먹었는데 실망한 만큼 맛에서도 실망하였습니다.

영동그집에서는 갈비는 주문 안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곁들임 메뉴로 인기가 많은 그집 리조또와 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리조또 사진을 못 찍었는데 색다르고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 후 냉면은 진리라 별도 맛 표현은 하지 않겠습니다.

논현역에서 깔끔한 인테리어에서 흔한 삼겹살 말고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즐기고 싶은 분은

영동그집 방문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