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자유

베트남 다낭 공항 체크인 방법과 다낭 공항 톨비의 진실

파프리 2023. 2.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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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구와도 다른 컨텐츠로 글을 검색해 보는 분들에게 도움 되는 정보만을 제공하려 노력하는 파프리입니다.

 

며칠 전 베트남 다낭/하오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여행하며 내가 궁금했던 내용인데 검색해 보면 찾을 수가 없었던 내용들 중에 다낭공항과 관련된 몇 가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베트남 다낭 공항 톨비의 진실

우리나라 공항에서 체크인, 수화물 맡기기, 출국 수속등의 절차를 마치고 5시간의 비행기 탑승 후 다낭공항에 도착하면 마주하는 1단계 어려움이 공항에서 숙소 또는 여행지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다낭공항 택시 사기 안 당하는 법, 그랩 이용법, 그랩 사기 안 당하는 법 등등등 미리 여행을 다녀온 선구자 분들이 고맙게도 많은 글을 남겨놓으셔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유독 톨비에 대해서는 나는 1만동을 냈다. 나는 1만 5천동을 냈다, 나는 2만동을 냈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톨비가 다를 수가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공항 픽업등을 이용한 분들은 톨비 걱정을 안 해도 되겠지만 택시 또는 그랩을 이용하는 여행객 분들은 톨비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검색을 통해 알아냈지만 가장 정확한 것 같은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다낭공항 톨비의 진실은?

궁금했던 톨비의 진실은 바로 주차비 였던 것입니다. 

(1) 9인승 이하의 승용차와 1.5톤 이하의 트럭은 처음 10분간 10,000동 / 이후 30분마다 5,000동 부과

(2) 10인승에서 16인승까지의 자동차는 처음 10분간은 15,000동 / 이후 30분마다 8,000동 부과

 

그랩 기사님중에 톨비(주차비)를 납부하고 영수증을 보여주며 그랩비용에 추가로 TOLL이란 항목으로 영수증의 가격만큼 추가하는 분들이 있는데 영수증에 있는 입차 / 출차 시간과 주차시간을 보면 우리가 톨비라고 알고 있던 것이 위 주차비 기준으로 청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주차비는 기사 본인이 납부해야 하는 것이지만 대부분 승객에게 부과하므로 어쩔 수 없이 납부하는 것이지만 가격 차이가 나서 의아하신 분들은 위 정보로 왜 가격이 다른지 파악만 하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낭공항 톨비는 다낭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할 때도 납부해야 할까?

이제 다낭공항 톨비의 진실이 주차비라는 사실은 알게 되었고 또 다른 궁금증인 한국으로 출국을 위해 공항을 들어갈 때도 톨비를 납부해야 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것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NO" 납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주차비는 주차를 완료하고 머물러 있던 주차장을 빠져나갈 때 납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항을 들어갈 때는 승객의 입장에서 납부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근데 검색창에 검색해 보면 들어갈 때도 톨비를 납부했다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그랩 기사가 본인의 주차비를 1만동 ~ 1만 5천동 미리 받으려고 청구하는 것입니다. 이 그랩기사는 공항에서 손님을 태우고 나갈 때 또 톨비(주차비)를 받기 때문에 내가 공항 들어갈 때 납부하는 톨비(주차비)는 그랩기사의 불로소득이 되는 것입니다. 너무나 억울하지만 말도 안 통하는 기사를 상대로 1만동 = 553원 아끼자고 논쟁을 벌이는 것보다는 그냥 납부하는 것이 기분 좋게 다낭을 떠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실제 사례로 저의 경우는 다낭공항으로 그랩을 타고 들어갈 때 톨비를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케바케이니 납부하게 되는 분들은 기사가 청구를 하는구나 생각하고 그냥 납부하시면 됩니다.

 

2. 다낭공항 체크인 방법은?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방법은 셀프 체크인, 온라인 체크인 등등 많은 정보가 있지만 다낭공항 체크인 방법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였습니다. 다낭공항 셀프 체크인이 되는건가? 카운터에서는 짐만 맡기는 건가? 출국 수속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등등 궁금한 것은 많은데 정보가 너무 없어 한국으로 돌아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간단히 남겨봅니다.

 

다낭공항에서 체크인 방법은?

저는 티웨이 항공을 이용하여 티웨이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지만 대부분의 항공사가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체크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낭 항공에서 셀프 체크인 기계가 공항 한켠에 있지만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항공사 목록에 우리나라 항공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카운터를 통해서 체크인을 하면서 짐을 맡기면 됩니다. 이 체크인 카운터가 인천공항처럼 항공사 줄에 서면 어느 나라를 가는 비행 편이던 체크인과 짐 맡기는 게 가능하지만 다낭 공항은 항공편마다 체크인 카운터를 여는 시간과 창구 개수가 다릅니다. 내가 탑승해야 하는 항공사 카운터를 찾았는데 나의 항공편 체크인 카운터가 없다면 아직 체크인을 시작하지 않은 것입니다. 공항 내 전광판에 내가 탑승하는 항공편의 "COUNTER"라는 항목에 숫자가 표기 된다면 그 숫자가 표시된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시작한다는 것이니 줄을 서서 체크인과 짐을 맡기면 됩니다. 항공편에 맞는 줄만 서서 기다리면 체크인과 짐 맡기기가 모두 가능하니 여기가 맞나?라는 두려움 없이 여유롭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다낭공항 출국 수속은?

체크인을 마치셨다면 출국 수속을 밟는 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줄이 양쪽에 있는데 다낭공항 직원이 양쪽을 번갈아가며 열었다 닫았다 하며 인원을 조절하기 때문에 어차피 운입니다. 아무 줄이나 서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출국수속과 다르게 신발을 벗게 합니다. 우리나라도 안 벗는데 베트남에서 신발을 벗어야 하다니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건 여담인데 수속을 위해 줄을 섰는데 다낭공항 직원이 저에게 오라는 손짓을 하여 다가갔더니 베트남 말로 뭐라 뭐라 하더니 저를 우선 입장시켜줬습니다. 영문도 몰랐지만 들여보내주길래 들어왔는데 들어오고 나서도 또 뭐라 뭐라 베트남 말로 해서 못 알아듣는다 영어로 했더니 번역기를 돌려서 핸드폰을 보여줬는데 "빨리 수속하고 싶으면 1인당 10달러를 달라"는 말이었습니다. ㅎㅎㅎ 호구로 보이는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부수입을 얻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싫다고 하였고 본인도 켕기는 게 있는지 다시 나가라고는 안 하고 알겠다며 줄 서서 수속받으라 하였습니다. 개인 사업장도 아니고 국제공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출국 수속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돈까지 주며 빨리 수속을 밟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을 위해서 여행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즐거운 여행 마치고 우리나라로 귀국도 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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