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미케비치는 몇 가지 안 되는 다낭의 구경거리 중 하나입니다. 한시장 근처 사트야에서 0.5박을 하고 나서 해변이 있는 미케비치 근처에서 숙박을 하려고 많이 알아봤더니 많은 분들이 하이안 비치 호텔 / TMS 호텔 / 무엉탄 호텔등에 많이 묵으시더라고요. 저는 청개구리 심보가 있는 건지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은 왠지 룸 컨디션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상에서 정보가 많이 없는 멕시밀리언 다낭 비치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만족을 안겨주었던 멕시밀리언 다낭 비치 호텔 포스팅하겠습니다.
위치는 미케비치 해변 앞에 유명한 카페 및 음식점, 펍등이 몰려있는 곳 바로 앞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바다와 음식점, 펍과의 접근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외관은 깔끔한 현대식의 호텔 느낌이었고 계단이 굉장히 높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택시에서 내리면 호텔 직원분이 캐리어를 올려놔주시지만 개인적으로 이동해야 할 때는 무조건 들어서 옮겨야 할 것 같았습니다. 계단 옆에 캐리어를 옮길 수 있게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지만 경사가 너무 급해서 무서운 캐리어는 옮기기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외관은 찍지 못해서 구글 사진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친절한 직원들이 체크인을 해주고 직원분께서 짐을 방까지 옮겨 주셨습니다. 가볍게 1달러 팁을 드리고 방을 둘러봤는데 침구부터 이전에 숙박했던 사트야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사트야가 숙박기가 궁금한 분은 아래 이전 글을 눌러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3.02.28 - [배움의 자유] - 다낭 한시장 근처 사트야(satya) 호텔 솔직 후기 및 핑크 성당 운영시간/방문팁
물론 4만원대의 사트야 호텔 대비 멕시밀리언 다낭 호텔은 조금 더 비쌌습니다. 오션뷰를 선택해서 6만 원대로 예약을 했던 기억입니다만 룸 컨디션과 넓은 오션뷰를 보고 전혀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방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웠고 일단 눅눅함이 없었고 침구가 청결하고 안락했습니다. 화장실엔 욕조가 있었으며 샤워실과 유리문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세면대와 변기는 건식으로 샤워기와 욕조는 습식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창문에서 보이는 오션뷰도 좋았습니다. 통창이 아니라 개방감은 조금 부족하였지만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요시하는 화장실의 프라이버시 부분도 욕조 옆에 방을 볼 수 있는 창이 있긴하지만 블라인드로 가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좋은 침구에서 바다의 일출을 보며 일어나는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제 룸컨디션을 확인하였으니 호텔의 꽃 조식을 살펴봐야겠습니다. 조식은 알려준 시간에 맞춰 내려가서 직원에게 룸 호수를 알려주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많이 찾는 숙소는 아니어서 그런지 한국인 여행객은 별로 없었고 중국, 동남아, 인도 등의 패키지 여행객들이 숙박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여러 나라에서 방문하는 호텔이라 그런지 식사는 동남아 특유의 향은 많이 느껴지지 않는 음식들이 많아서 굉장히 입맛에 맞았습니다. 음식 종류도 정말 다양하였고 망고가 조식으로 처음 나온 호텔이었습니다. 김밥과 김치까지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조식 메뉴로 있었습니다. 핫푸드도 다양하고 대중적인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음식이 다양해서 다 촬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먹어보고 싶던 볶음면도 조식메뉴로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식 중에 쌀국수는 조금 아쉬웠는데 닭고기가 들어간 육수는 고수맛이 안 나서 너무 맛있었는데 면이 쌀국수 면이 아닌 당면으로 되어 있어서 그 점은 아쉬웠지만 호텔 조식에 빠짐없이 나오는 게 쌀국수라서 닭곰탕이다 생각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계란을 프라이로만 제공하지 않고 오믈렛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음료의 경우 커피와 연유는 당연히 있고 물, 레몬물, 우유, 오이 주스, 패션후르츠 주스등이 있어서 후식으로 빵, 과일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망고가 엄청 달지는 않았지만 조식에 망고가 나온다는 점이 반가웠습니다.
추가적으로 멕시밀리언 다낭 비치 호텔 이용으로 좋은 점을 알려드리자면 택시나 렌트를 이용하는 가족 여행자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바나힐 또는 다낭 여행지를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구입한 투어버스를 이용할 경우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알라카르트 호텔이 탑승장소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투어버스를 탑승하기 편리하였습니다. 인터넷상에서 정보가 많이 없어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 않는 멕시밀리언 다낭 호텔 굉장히 만족하였던 숙박 장소라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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