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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한시장 근처 사트야(satya) 호텔 솔직 후기 및 핑크 성당 운영시간/방문팁

파프리 2023. 2. 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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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트야(satya) 호텔 외관

 

베트남 다낭 공항에 도착한 후 그랩(grab) 사용이란 큰 벽을 넘어 0.5박의 성지로 불리는 다낭 한시장 근처 사트야(satya)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호텔이라기보다는 약간 모텔의 느낌이었습니다. 새벽 체크인이 가능한 곳으로 직원 1명이 리셉션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여권을 주고 체크인 한 후 방으로 이동하여 줍니다.

 

 

트윈베드로 예약하였는데 4만원 초반대로 예약을 한 것 같습니다. 0.5박하기에는 조금 비싼 가격 같았으나 한시장과 가깝고 이미 여행을 다녀온 분들이 많이 추천해 주셔서 저도 예약을 하였습니다. 인기가 많은지 예약이 쉽지는 않았지만 빈방이 있어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트윈베드는 크기가 작고 옷걸이와 간단한 테이블도 있습니다.

 

 

웰컴푸드?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 큰 햇대추 같은 것이 한편에 놓여있습니다. 한입 먹어봤는데 떫습니다. 맛도 보지 말고 옆으로 치워두시기 바랍니다.

 

맛 없었던 과일?

 

다낭 사트야(satya) 호텔은 베드 크기가 좀 작고 많이 딱딱했으며 방이 전체적으로 눅눅한 느낌이 들었고 침구와 수건에서는 쿰쿰한 냄새가 났습니다. 인기 있는 호텔치고는 시설은 깨끗하였지만 관리가 너무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샤워부스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데 별도 블라인드 등이 없어서 실루엣이 그대로 노출이 되는 형태입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커플에게는 이런 방식이 괜찮을지 몰라도 혹시나 일행 중에 부모님이 계시거나 어르신과 함께하는 분들은 사트야는 보지도 말고 거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러브모텔 같은 형태를 극혐하기 때문에 너무나 큰 마이너스 항목이었습니다.

 

러브 모텔 급 샤워부스

 

샤워부스와 변기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것은 놓았습니다.

 

샤워부스와 별도 공간으로 구분된 변기

 

물론 아침에 일어나면 발코니에서 핑크성당을 볼 수 있고 조식을 먹으며 핑크성당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긴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조식에 대해 솔직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베란다와 조식 식당 창문에서 보이는 핑크성당

 

조식은 쌀국수, 핫푸드, 샐러드, 과일, 빵 등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고 괜찮은 음식 맛을 보여줬지만 베트남 특유의 고수 및 향채 맛과 향이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호텔치고는 많이나는 편입니다. 제가 베트남에서 묵었던 호텔 중에서 특유의 향과 맛이 가장 많이 났던 호텔 조식이었습니다. 베트남 특유의 맛에 민감한 일행이 있는 분이라면 베트남 메뉴보다는 일반적인 메뉴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사트야(satya) 호텔 솔직 후기를 남겼는데 내용만 봐도 아시겠지만 아예 더 저렴한 가성비 호텔을 찾거나 금액을 더 주고 좋은 곳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트야(satya) 호텔에 대한 느낌은 5만동짜리 코끼리바지를 10만 동에 산 듯한 바가지를 쓴 느낌이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참고하셔서 숙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핑크성당 운영 시간 및 방문 팁

다낭하면 핑크성당 핑크성당하면 다낭이죠. 솔직히 큰 볼거리는 아니지만 성당의 색감은 정말 예쁩니다. 핑크성당 근처인 사트야(satya) 호텔에 묵으면서 핑크성당 운영시간을 잘 모르고 방문하시는 자유여행 여행객분들을 위해 운영시간과 방문 팁을 남기겠습니다. 우리나라 상식적으론 성당이면 주일을 제외하고 24시간 열어두지 않을까?라고 생각들 하실 텐데 아닙니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08:00 ~ 11:30 / 13:30 ~ 16:30 이렇게 정해진 시간에 개방을 하고 주일에는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이점 꼭 알아두시고 시간에 맞춰 방문하셔서 핑크성당과 기념사진을 못 찍는 불상사를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방문 팁을 알려드리기로 했으니 이제 알려드려야겠죠? ㅎㅎ 13시 30분 ~ 16시 30분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말레이시아 등등 다양한 국가의 패키지 여행객들이 오기 때문에 굉장히 북적거립니다. 북적거린다는 건 내 사진에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가능하면 오전에 방문해서 사진 찍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성당 쪽과 성당 후문을 모두 개방하는 듯한데 오후에는 후문만 개방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예를 들면 오전에는 빨강, 파란색 입구 모두 개방이지만 오후에는 파란색 입구만 개방을 한다는 점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트야(satya) 호텔 솔직 후기 및 핑크성당 운영시간, 방문팁 알려드렸는데 베트남 다낭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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