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빌라왕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1000가구가 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소유했던 '빌라왕' 김모씨가 급사하면서 전세보증금 압류 및 HUG 보증 환급등의 업무 절차를 진행하고 있던 많은 피해자를 유발한 사건입니다. 본인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고통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악랄한 사기꾼들이 사회에 만연하고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8월 이후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의무 가입하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전세보험처럼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못 돌려줄때 주택보증보험공사(HUG)가 대신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빌라왕의 사건을 조사한 결과 빌라왕이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은 44채로 전체 소유한 빌라, 오피스텔의 4%도 안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