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학원가에 역사가 오래된 마늘 떡볶이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위치하여 있어서 도로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장사 잘되는 곳은 안 좋은 위치에서도 장사가 잘된다는 점이 항상 놀랍습니다. 상호가 달랑 "마늘 떡볶이" 인 것을 보고 정말 떡볶이에 자부심이 있으신 분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내부는 보기보다 테이블이 많습니다. 학생들이 학원마치면 많이들 사 먹을 것 같네요. 가게의 역사만큼 할머니께서 맛있어 보이는 분식들 앞에서 주문을 받으십니다. 마늘떡볶이 4천원어치와 순대 1인분을 포장하였습니다. 떡볶이 가격별 포장용기가 부착되어 있는 게 재밌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 포장을 깔끔하게 해 주셨습니다. 마늘떡볶이는 양도 많고 어묵은 없고 떡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