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자유/주식공부

2차 전지 배터리 관련 주식 기업 분석시 고려해야 할 기술

파프리 2022. 12.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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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한파가 조금 누그러진다고 하는데 요 며칠간은 정말 추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자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히터도 못 틀겠네'... 전기차 차주들 복병에 초비상이었습니다. 요즘 계속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전기차에 무슨 문제가 있길래 이런 기사가 나오는 거지?라고 궁금했습니다. 간략히 요약해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은 상온 대비 20~30% 감소한다고 합니다. 리튬이온을 사용하는 전기차 배터리는 기온이 떨어질수록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성능저하에 히터가 영향을 끼칩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의 열을 차량 내부로 유입시켜 작동시키기에 효율과 큰 연관이 없지만 전기차는 엔진이 아닌 모터로 작동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배터리의 소모가 필수적이라 성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사의 주된 내용은 전기차의 저온 시 주행거리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온 주행거리의 기준 온도는 영하 6.7도라고 하니 참고로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기자의 시선은 저온 주행거리 의무 표기에 집중되어 있겠지만 투자자의 시선을 달라야겠죠?

위와 같은 기사를 읽으며 2차 전지 배터리 관련 기업중에서 저온에서도 성능이 크게 저하되지 않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업체를 집중해서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2차 전지 관련 주식은 외국인들이 매수를 늘리며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물론 LG에너지솔루션은 예외입니다 ㅠ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대비 현재가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저도 2차 전지 관련주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위 기사를 통해서 배터리 효율 향상 대장주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도 항상 기사를 보고 주식과 연관 지어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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