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해산물 맛집 중리 해녀촌 추천드립니다.
부산 태종대에 있는 해녀촌에서 갯바위에 앉아 해산물을 즐기려 하였으나
코로나로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너무나 충격을 받았지만 미리 찾아놓은 부산 영도 해산물 맛집인 중리 해녀촌을 방문하였습니다.
뭔가 공공기관에서 지어준 듯한 느낌이 가득한 외관이었습니다.
영도해녀문화전시관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부산에서 예전부터 불린 중리 해녀촌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니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지 마시고 가게까지 차량을 가지고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용주차장이 무료인 줄 알고 주차했다가 2천 원을 지불하였습니다. ㅠㅠ
평일 오후에 방문하였는데도 많은 분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해산물에 소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해녀촌은 부산 영도에서 꼭 방문해봐야 하는 곳 다운 느낌이었습니다.
부산 영도 해산물 맛집 중리 해녀촌 계단을 올라가면 부산 아지매들을 볼 수 있습니다.
왠지 기존 바닷가에서 운영되던 해녀촌을 영도해녀문화전시관 1층에 해녀수산물판매장으로 묶어놓은 듯하였습니다.
부산 영도 해산물 맛집 중리 해녀촌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첫 주문 3만 원부터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평일에 사람이 많지 않으면 3만 원 이하도 주문 가능하였습니다.
주말에 자리가 없을시에는 3만 원 이하 주문은 안된다고 하실 것 같습니다.
멍게와 김밥 2줄 성게알을 주문합니다.
경쟁을 피하기 위해 돌아가면서 주문을 받는지 아주머니들끼리 순번을 이야기하며 주문받으실 분을 정하십니다.
좌석은 거의 야외에 편의점 파라솔과 의자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산 영도 해산물 맛집 중리 해녀촌 사람이 많으면 땡볕에 앉아 먹는 불상사도 발생할 것 같았습니다.
물은 셀프로 주문 후 냉장고에서 가지고 나와서 자리에 앉으시면 메뉴를 자리까지 배달해 주십니다.
부산 영도 해산물 맛집 중리 해녀촌 주문한 멍게와 성게알이 먼저 나왔습니다.
멍게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비린 맛이 없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성게알은 원래 좋아했어서 담백한 맛이 맛있었습니다.
정말 기본찬인 양파, 고추, 쌈장, 초장이 제공됩니다.
부산 영도 해산물 맛집 중리 해녀촌 김밥이 등장했습니다.
김밥에 성게알을 올려먹는 게 별미라 하여 먹어보았습니다.
오히려 김밥 맛이 성게알의 맛을 느껴지지 못하게 하여 함께 먹는 장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부산 앞바다 갯바위에서 먹을 수 없는 점이 아쉬웠지만
태종대 해녀촌을 대신하는 해산물의 맛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주머니들의 운영이 조금 정신없고 그늘막이 해의 위치에 따라 가려주지 못하는 곳도 발생하여
그늘 자리에 앉지 못한다면 방문해서 먹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중리 해녀촌 - 부산 영도 해산물 맛집
1. 총평
- 바다를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음
- 약간은 체계가 잡히지 않은 운영시스템은 아쉬움
- 코로나로 운영되지 않는 바닷가 해녀촌이 그리운 분들은 방문하길 추천
2.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중리남로 2-3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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