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자유/주식공부

주식투자 -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Feat.브자TV)

파프리 2022. 6. 13. 12:03
728x90
300x250

주식투자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브자TV에 주식 관련 좋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브자TV는 브이아이피자산운용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제가 좋아하는 가치투자를 중점으로 투자하는 회사라 즐겨보고 있습니다.

요즘 장세를 아마추어들이 돈을 벌기 힘든 장세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그건 올해가 실적 장세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서입니다.

 

실적장세란 스타일이 바뀌게 되고, 순환매가 빠르게 돌고 실적에 따라서 주가가 움직이는 결과를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 개인투자자들이 대응하기에 어렵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식투자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최준철 대표가 알려줍니다.

 

 

"아마추어는 백미러를 보고 운전을 하고 프로들은 전방을 주시해서 운전을 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첫 번째 차이는 "아마추어는 백미러를 보고 운전을 하고 프로들은 전방을 주시해서 운전을 한다"입니다. 여기서 백미러를 본다는 것은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테마와 업종에 집착해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걸 거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기가 있는 종목이 한참 올라가고 나서 잠깐 조정을 받을 때 사는 이런 행위가 대표적인 것입니다. 2021년이 힘들었던 것도 2020년에 인기를 끌었던 테마와 업종을 고집했기 때문이라고 최준철 대표는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프로들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서 시장의 인기와 테마를 인지하고 포지션을 변경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로 올초 중국이 수출을 못하게 되면서 철강 가격이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러면 경쟁관계에 있는 포스코의 주가가 좋아질 것이다란 정보를 다수의 프로 투자자들이 인지를 했었는데 아마추어들은 철강?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무슨 그런 옛날 종목을?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다른 예로는 은행주를 들었는데 금리 인상 싸이클이고 정부가 규제를 풀어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긴 하지만 예전부터 저평가였으니까 그런 업종은 저평가를 해소할 수 없어라는 닫힌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예는 지난해 코로나로 수혜를 봤던 상당수 종목을 조정이 왔을 때 다시 매수하는 것을 들고 있습니다. 이럴 때 프로들은 오히려 리오프닝주를 한 발 앞서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프로투자자는 달려야 할 때와 멈춰야 될 때를 알고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두 번째 차이는 "프로투자자는 달려야 할 때와 멈춰야 될 때를 알고 있다"입니다. 앞차의 간격이 좁을 때는 속도를 많이 내지 않고 그냥 앞차를 따라갑니다. 그런데 앞이 뻥 뚫리고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이 나타나면 엑셀을 밟는 것입니다. 그래서 프로 운전자들이 초보 운전자들보다 더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고 옆사람도 멀미를 덜 느낍니다.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주가가 빠르고 장기적으로 올라가는 개별 종목마다 그런 구간들이 나오는데 프로들은 그 구간을 엑셀을 밟아서 다 먹지만 아마추어 투자자들은 오히려 이러한 시기에 이익을 확정하려는 욕심 때문에 이익을 확정해 버리고 오히려 빠지는 종목에 물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때문에 아마추어들은 자잘하게 먹고 한 번에 크게 손실을 보고 프로들은 자잘한 것까지 다 맞추진 않지만 결국 굵직한 몇 가지 아이디어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는 이런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반응형

 

 

"아마추어는 주가란 테마에 걸리거나 작전세력이 끌어올려야 올라간다고 믿는다"

이번 차이는 개미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하는가 라는 책에서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아마추어 전업투자자들은 "주가는 테마에 걸리거나 작전세력이 끌어올려야 올라간다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주가가 올라간다는 의견에 반대 입장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좋은 회사인데 계속 저평가이고 안 올라가잖아 그래서 그건 의미가 없어 이렇게 얘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추어는 주가 상승의 요인을 엉뚱한데서 찾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어떤 종목이 테마에 걸릴지 그리고 작전세력이 작업을 해서 이걸 끌어올릴지 이것은 오히려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모르는 영역입니다. 심지어 펀더멘탈을 좀 보는 그런 아마추어라고 하더라도 오류에 빠지는 게 기업 가치를 구성하는 요인 중에서 굉장히 작은 부분에서 발생하는 호재라든가 그리고 장래에 대한 기대감 이런 걸 갖고 투자를 하게 되는데 사실은 메인 사업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런 오류를 범하는 것도 아마추어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프로들은 사업의 전망이 밝고 그것이 숫자로 입증되면서 이 사실들을 시장에서 잘 모르고 있는 종목일수록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생각의 구조 자체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최준철 대표는 주식 시장이 어떤 행위에 대해서 보상하는지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어야 된다고 말합니다.

 

 

"아마추어는 변동성을 싫어하고 프로는 변동성이 클수록 좋아한다"

네 번째 차이는 "아마추어는 변동성을 싫어하고 프로는 변동성이 클수록 좋아한다" 입니다. 프로 트레이더들에게 요즘 매매를 적극적으로 하는지 좀 쉬어 가는지 물어보면 장이 빠질 때 쉬어 가는 게 아니라 변동성이 죽으면 쉬고 위든 아래든 변동성이 커지면 적극적으로 매매한다고 합니다. 그 변동성에 수익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프로들은 쇼핑리스트와 같은 주식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데 주가가 빠지면 조금 더 사야지, 그리고 기업가치가 이 정도니까 이 정도 주가에 올라가면 줄여야지 하는 리스트 말입니다. 그래서 프로들은 변동성이 생기면 좀 더 확실하게 액션을 끌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급하게 오르면 줄이는 결정을 쉽게 할 수 있고 아래로 빠지면 사고 싶었던 종목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프로들은 변동성을 반복할수록 수익이 올라가는데 반해서 아마추어들은 변동성이 반복될수록 수익이 녹아내리는 그런 반대의 현상을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추어는 비법을 찾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 차이점은 "아마추어는 비법을 찾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들이 간단한 비법을 쓰기 때문에 그것만 알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는데 비법을 모른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최준철 대표에게도 굉장히 간단하고 단순한 형태로 비법을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프로 투자자들은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들을 훨씬 더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주식투자는 과학에 근거한 예술로 보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아마추어들은 그냥 과학이라고만 생각하거나 예술이라고만 보는 이렇듯 군형이 깨지게 되면 자꾸 한쪽으로의 비법을 찾게 되고 종합적인 사고, 이차적인 사고를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로들은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들은 너무나 많고 펀더멘탈을 구성하는 요소도 많기 때문에 늘 겸손하게 항상 학습하는 태도를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준철 대표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알려준 것이 개인 투자자들의 기를 죽이고자 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아마추어들에게 힘든 실적장세, 종목장세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알려준 것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이번 유튜브를 보면서 반성하게 되는 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비법을 찾지 말고 프로가 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