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노포 분식집의 메뉴들이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 노포들이 많아서 평촌, 범계보다 자주 찾는 비산동에 이름마저 특이한 참새마을이색김밥전문 분식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간판을 제외한 외관이 역사를 나타내 주는것 같습니다. 가게를 들어가니 아버지,어머니 같은 두 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십니다. 덥다고 에어컨 앞으로 앉으라고 안내해주시는 모습이 정겨웠습니다. 내부는 집기들은 낡았지만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엔 다양한 분식집 메뉴들이 있습니다. 오징어덮밥과 제육덮밥이 인기인지 빨간색으로 가장 앞에 있습니다. 옛날부터 참치김밥, 치즈김밥, 고추김밥 등 그 당시 흔하지 않은 김밥 메뉴가 있어서 이색 김밥이란 상호를 가진 게 아닐까??라고 추측해 봅니다. 제육덮밥과 라볶이를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엔 수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