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주식으로 불리며 지난해 20년 3월 2,120원에서
21년 5월 최고가인 51,100원까지 2,410%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높은 주가 상승으로 테슬라를 빗대어 흠슬라라고 불리었던
HMM(에이치엠엠) 주식이 최고가 이후 하락을 지속하다가
다시 큰 주가 상승을 만들고 있어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최고가 51,100원까지 갔던 HMM 주가는 공매도로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며
22년 1월 28일 21,100원까지 내려갔습니다.
22년 3월 4일 현재 34,750원까지 올랐었고 지난 1월 저가 대비
60% 상승한 고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승한 이유는
1.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통한 해상운임 피크아웃 논란 해소
지난 2월 14일 21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HMM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습니다.
9년 적자란 악명을 떨쳐내고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652% 급증을 하며
그동안의 우려를 깨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2. 러시아 극동노선 중단 검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제재가 국제사회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에이치엠엠)도 러시아 노선 운항 중단 방안을
검토 중임을 밝혔습니다.
리스크 관리와 제재 동참 차원에서 극동 노선 예약 중단을 검토하며
러시아발 리스크에 대한 주주들의 불안도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3.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 HMM 투입 공적자금 3배 이상 회수 가능 언급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흠슬라 HMM을 "공적 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에 성공한 첫 사례"라고 극찬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HMM에 7조4천억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 13조8천억원, 영업이익 7조4천억원이라는 듣기만해도
기분 좋은 성적을 냈다"며 "현재 주가 등을 고려하면 공적자금 투입 금액의
3배 이상을 회수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공식적인 정부의 입장이 향후 HMM의 이익 상승이 지속될 것임을
확인시켜주어 주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위의 3가지 이유 외에도 HMM의 민영화 및 해상운임 상승 등이
예측되며 주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흠슬라 HMM(에이치엠엠)이 21년에 보여줬던 상승폭을다시 재현해낼지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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