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자유

영동소금구이 논현본점 - 논현 영동시장 묵은지 삼합 맛집

파프리 2022. 1.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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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영동시장 맛집 영동소금구이 방문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줄었지만 맛집은 예외가 없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5시에 방문하였는데 자리가 딱 한자리 있었습니다.

영동시장 맛집엔 주말 오후 5시정도가 웨이팅을 안 할 수도 있는 마지노선 같습니다.

내부는 사람으로 가득차 촬영하지 못하였습니다.

좁은 공간에 여러 테이블을 놓기 위해 테이블 간격이 정말 좁습니다.

방역 등 여러가지 문제로 테이블 간격이 넓은 곳을 찾는 분은 방문 안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원형 테이블로 되어 있고 주문을 하면 위 사진처럼 기본 세팅이 나옵니다.

특별히 감탄할 밑반찬이나 소스는 없습니다.

3명이서 영동소금구이(100g) 3개와 키조개 관자+묵은지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는 간단하여 사진 대신 문자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영동소금구이(100g) : 15,500원

- 키조개관자+묵은지 : 9,500원

- 차돌된장라면/찌개 : 6,500원

- 차돌볶음밥 : 4,500원

고기는 차돌과 특수부위가 나오는데 정말 빛깔도 좋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다만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영동소금구이에서 성인 남자분이 배부르게 드시려면 법인카드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키조개 관자가 정말 싱싱해 보였습니다.

묵은지도 키조개 관자와 함께 나왔습니다.

이제 한우 + 키조개 관자 + 묵은지 삼합을 맛볼 차례입니다.

돌판에 맛있게 구워줍니다.

한우와 관자는 오래 구우면 질겨지니 신경 써서 구워주시기 바랍니다.

한우 + 관자 + 묵은지 삼합이 완성되었습니다.

각 재료들이 각각 나왔을 때는 왜 맛집일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삼합으로 완성하여 맛 보니 의문이 싹~ 사라졌습니다.

이 맛 때문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느꼈습니다.

묵은지로 느끼하지도 않고 한우와 관자의 맛이 너무 잘 맞았습니다.

내부가 너무 시끄럽고 간단히 1차만 하기 위해 볶음밥도 먹지 않았지만

꼭 한 번은 방문하여 맛보면 좋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