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자유

세숫대야 왕냉면 수제돈까스 - 안양 관양동 수촌마을 돈까스 냉면 분식 맛집

파프리 2022. 11.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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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번 참 긴 곳입니다.

정식 명칭은 세숫대야 왕냉면 수제돈까스입니다만 세숫대야는 빼고 왕냉면수제돈까스로 많이 불립니다.

워낙 저렴하게 양 많고 맛있는 돈까스와 냉면을 제공한다고 하여 이곳은 시간 날 때마다 방문해 봤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메뉴 리뷰를 해드리겠습니다.

2층에 위치해있으면서 오랫동안 영업을 이어가기 쉽지 않을 텐데 소상공인이 힘든 시기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건물 옆을 보면 입구가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테이블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이하는 내부가 보입니다.

이곳은 선불로 주문을 받기 때문에 메뉴를 고른 후 선불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메뉴는 저렴한 편입니다. 다양한 메뉴로 직장인 점심시간에 방문하기에도 좋은 메뉴로 보입니다.

물과 콩나물 국은 셀프여서 직접 가져오시면 됩니다. 물은 입구 쪽 콩나물 국은 주방 입구 옆에 있습니다.

김치는 가져다주시니 물과 콩나물만 챙기세요.

시그니처 메뉴인 수제돈까스입니다.

양이며 맛이며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소스도 옛날 돈까스의 그 맛이고 밥도, 샐러드도, 돈까스도 양이 많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세숫대야 물냉면입니다.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띄는데 사리 추가가 무료입니다.

하지만 기본으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보통의 양을 경험해보지 않고 사리를 추가하는 실수를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냉면은 돈까스에 비해 와!! 맛있다 라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만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매콤 새콤한 냉면 육수에 양념장이 있으니 기본 맛은 충분히 보여줍니다.

이번엔 돌솥비빔밥입니다.

요즘 분식집에서도 돌솥비빔밥을 보기 힘들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야채도 다양하게 들어가고 계란이 얹어진 모습이 향수까지 불러일으킵니다. 제공해주시는 고추장을 취향껏 넣어 먹으면 바닥은 바삭한 돌솥비빔밥이 완성되니 돈까스나 냉면을 싫어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론 모든 남성들이 돈까스와 함께 많이 찾는 메뉴입니다.

바로!! 제육덮밥입니다. 제육덮밥은 밥도 나오고 소스도 맛있었지만 고기의 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고기와 소스에 비해서 밥의 양이 조금 많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맛있습니다.

온 가족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세숫대야 왕냉면 수제돈까스 꼭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