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자유

길목 - 청담 돼지고기(목살, 오겹살, 껍살) 유명 맛집

파프리 2022. 11. 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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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에서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청담 길목 포스팅하겠습니다.

회식 겸 방문하였습니다.

길목은 청담에서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연예인 및 비연예인 모두의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픈런을 하여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 찐 맛집이죠.

외관은 청담에 어울리지 않는 예스러운 인테리어입니다.

외관을 못 찍어 네이버지도 거리뷰로 대체하였습니다.

내부는 사람이 가득차 촬영하지 못하였는데 드럼통 스타일의 둥근 테이블이 다닥다닥 있습니다.

데이트를 하거나 하기에는 시끄럽고 자리가 좁아 좋아 보이진 않았는데 많은 커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데도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맛이 보장되어 있다는 것이겠죠.

청담 유명 맛집답게 연예인 사인이 정말 가득합니다.

자 그럼 이제 주문을 해봐야겠습니다.

청담에선 착한 가격의 고기를 판매합니다. 야채를 별도로 판매하는 것이 다른곳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투뿔목살과 모둠 야채를 주문합니다.

테이블 세팅은 초간단입니다.

깻잎, 양파김치, 멜젓, 쌈장, 고추냉이 이렇게 금방 세팅됩니다.

간단하지만 저 양파김치가 고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몇 번을 리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기와 모둠 야채가 나왔습니다.

두툼~~한 고기가 벌써 입맛을 자극합니다. 모둠 야채는 그냥 모둠 야채네요. ㅎㅎ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한입 맛보니 육즙이 육즙이 장난이 아닙니다.

역시 맛집은 괜히 맛집이 아니었습니다.

모둠 야채도 고기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가 너무 맛있어 게눈 감추듯 먹어버리고 또 하나의 유명한 메뉴인 껍살을 주문합니다.

껍살은 항정살 부위를 껍데기를 남겨서 쫀득한 식감을 살린것 같았습니다.

껍살 역시 고기가 좋아 보이네요.

껍질이 쫀득하게 씹히고 항정살의 담백한 맛이 뒤따라 오니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투뿔 목살에 한표 주고 싶습니다.

메뉴는 오겹살은 다른 곳에서도 먹는 것이니 투뿔 목살과 껍살을 주문해본 후 더 입맛에 맞는 걸로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입맛은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한국인에겐 고기를 먹고 난 후 무조건 먹어야 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볶음밥입니다.

바로 볶음밥을 주문하여 줍니다.

볶음밥은 다 볶아져서 제공되는데 볶음밥 맛을 논할 필요가 뭐가 있겠습니까.

길목에선 공깃밥 주문하지 마시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