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관 - 안양 비산동 평양냉면 맛집

ㅁ한여름에는 더 더워지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한낮엔 이미 여름과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땐 냉면을 한 그릇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안양 평양냉면 맛집 관악관을 찾아왔습니다.

 

관악관은 2층짜리 독채에서 1층에서는 평양냉면 및 불고기류, 2층은 샤브샤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채에 넓은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어서 주차에 어려움은 없을 듯 보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친절한 이모님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내부도 넓고 쾌적합니다.

 

관악관 내부

 

일단 평양냉면을 주문하고 빼놓을 수 없는 손만두도 추가 주문합니다.

 

평양냉면 가격은 12,000원인데 요즘 15,000~20,000원까지 오른 평양냉면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조금 착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메뉴판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서 그런지 냉면이 나오는데 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맛있는 냉면을 위해서는 기다려줘야겠죠?

 

기본세팅은 간단합니다. 김치, 무절임, 앞접시를 제공하여 주십니다.

 

 

기본세팅

 

수저가 하나하나 포장되어 있는 것이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포장되어 있는 수저

 

10분 정도 기다리니 기다리던 평양냉면과 손만두가 나왔습니다.

 

셰프님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추가로 사리를 더 주셨습니다.

 

완전체

 

먼저 손만두부터 시작합니다.

 

6개가 제공되는데 7,000원입니다.

 

찜기에 가지런히 놓여 제공됩니다.

 

손만두

 

직접 만든 손만두라 그런지 내용물도 충실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평양냉면의 맛을 해치지 않아 좋았습니다.

 

손만두 단면

 

이제 평양냉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육수를 한 모금 들이켰는데 전통 평양냉면처럼 밍밍한 맛은 아니고 짠맛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육향이 강한 국물이라 평양냉면 초보만 아니라면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밍밍함과 동치미 사이에 위치한 맛이며 육향이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동치미 느낌의 냉면을 좋아하신다면 제가 전에 포스팅한 백령면옥 추천드립니다.

 

2022.05.06 - [맛의 자유] - 백령면옥 - 전국구 백령도식 냉면 찐 맛집

백령면옥 - 전국구 백령도식 냉면 찐 맛집

 

관악관 평양냉면

 

메밀면은 가위질을 하지 않아도 술술 잘 풀립니다.

 

전반적으로 평양냉면은 역사만큼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바로 무절임이었습니다.

 

너무 밍밍하고 무 자체의 식감도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다음 방문 시 무절임은 빼고 김치만 달라고 할 정도로 입맛에 안 맞았습니다.

 

안양 지나가실 때 평양냉면이 당기신다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관악관 - 안양 비산동 평양냉면 맛집

 

1. 총평

  - 적당한 간이 느껴지며 육향이 강한 평양냉면 맛집!!

  - 제공되는 무절임이 맛이 없었음

 

2.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2시 30분까지

  - 토요일, 일요일 재료 소진 시 준비시간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67